인간에겐 흘리지 않던 눈물인데...
널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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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좋은 날 아침
좋은 소리로 나른함과 함께 즐거움을 더해주던 녀석이있었다..
왠지 자꾸 들으면 들을수록 행복해 지는 소리..
하지만 몇일동안 내린 비에 듣지 못했던 녀석의 목소리...
오늘 그녀석은 오후 창가에 가만히 누워있었다..
그저 조금 다친줄 알았는데..
그저 잠시 비가오길래 쉬는 건줄 알았는데...
그저 잠시.....
이젠 다시... 같은 소리는 듣지 못하겠지
그래서 카메라에 널 담았다..
기억속에 남기면..
영원히.. 내 기억속에서만은 늘 같은 소리로 살아 있을테니까..
행복하렴.. 다른 세상에서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