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한지 한달 되고 이틀 후 충전잭이 인식이 안되고 시간오류가 뜨길래 a/s를 맡겼더니 어제(금) 전화가 왔는데 메인보드를 교체해주겠다구하더라구요. 그러면서 고객님 정보가 다 날아가도 되겠냐구 하길래 알겠습니다라고 하고 오늘 받았습니다. 정보가 다 날아갔으니 다운받을건 다 받아야겠다 생각해서 파일을 정리하는데 사진첩에 어떤 여성 한분이 떡하니 있는 겁니다. 전 그 회사가 테스트 하면서 찍은거겠거니 싶어서 파일을 지웠습니다. 그리고 또 듣도보도 못한 listening booster 라는 mp3파일이 있길래 이것도 테스트겠거니 하며 지웠습니다. (아직 잔해는 남아있구요) 그러고서 룰루랄라 정리를 하다가 문득 다운받아야할 문서가 있어서 컴터와 연동시켜서 보고있는데
다운로드 폴더에 _-norimic.txt이라고 있는 겁니다. 맨처음 봤을때는 시스템 파일이겠거니 싶어 냅두었다가 다시한번 보니 Shit,, BL소설이었습니다. 처음엔 무슨 회사직원이 BL을 깔아서 보나 생각을 했는데 아무래도 중고가 확실한거 같더라구요.. 확실하진 않지만 거의 그런거 같습니다. 그걸 지금 알아차린것도 그렇고.. 참 ㅎㅎ 원래 이렇게 기기에 문제가 있을때 a/s을 중고 제품으로 교체를 해주나요? 지금까지 받아왔던 a/s는 이렇지가 않아서 정말 당황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