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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큰
게시물ID : movie_56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ㄻㄻ
추천 : 1
조회수 : 56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7/08 08:52:21
본디 제가 액션 많은 영화를 싫어하는데, 호평일색이라 한 번 찾아봤습니다.

요 근래 그런 부류들의 영화는 좀 쓸 데 없이 복잡한 구성이 많았던 것 같은데(많이 보진 않았으니까 그저 그동안의 느낌으로) 이 영화는 단순하고, 호쾌하고, 알기 쉬웠던 게 매력포인트였습니다.

예전 80년대 영화들처럼 주인공이 무적치트 쓰고 다니는 것 같더군요, 그렇다고 너무 씬티나지도 않게 선을 잘 지켰습니다. 액션 타임이 다가올 때마다 즐겁게 액션이 시잘될 떄를 기다린다고 해야하나? '이제 쳐바를 때가 됐는데 어떻게 쳐바르지???' 이런 식으로. 이런 느낌은 영화 보면서 처음이었습니다. 원체 액션 많은 영화는 안봐서인지. 또 근래 봤던 그런 부류 영화들은 죄다 '이런저런 과정에서 주인공이 좀 강하긴 해도 인간인지라 이런저런 조건이 필요하고 또 그래서 머리 조낸 굴려서 이렇게 저렇게 해서 어쩌구 저쩌구' 이런식으로 개연석을 마련한 끝에 '승리!' 이러는 것보다 알기 쉬워서 좋더군요. 딱히 비판하려 그러는 건 아니고, 상대적인 호평이랄까요? 뭔가에 익숙해지면 새로운 걸 찾기 마련이니.


결론은 뭔가 영화로 휴식시간을 갖고 싶을 때, 한 번 찾아본다면 대만족할만한 영화였습니다. 짜릿하고, 알기 쉬운 감동도 있고, 모성애에 비해 부각되기 어려운 부성애도 짠하게 느껴지고요. 원체 남자들이야 감정적인 면에선 쳐발리다보니.

옥의 티라면.... 영화 초반부에 딸이 납치될 때 납치범 애들이 '쳐들어가서' 애들을 납치한거? 아니 그럴거면 파티에 오라곤 왜 한거야??? 그리고 흔적은 왜 남기게 만들엉?? 그리고 이후에 묘사되는 다른 납치범의 회상에도 그게 합리적인거고.


PS.파리 치안이 영화에서 묘사된 것마냥 안좋을까요?ㅋ(한국이 워낙에 치안이 좋다보니 저런 묘사들을 보니 제가 무서웠습니다, 남자인데도. 대놓고 에일리언같은 거라면 오히려 비현실적이라서 안무서울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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