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오유에도 올린적이 있었는데, 뒤쪽 주차공간으로 못들어가게 막아서 주차하는 바람에 일년 동안을 3층까지 오르락내리락 하다 결국 터졌네요.
항상 술마시고 전화도 안받아서 문두드리다가 느기적느기적 나오는거 보고 동생이 주차를 이런식으로 하지 말라니까 이상한 소리를 하더니 닌 몇살인데 이래라저래라냐고 하더군요.
나이랑 차대는거랑 무슨 상관이냐니까 옆에 어머니 계신데서 패드립을 날려주네요 ㅋㅋ
열받아서 목소리도 점점커지고 안되겠다 싶어서 차 다른데다 대고 그냥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현관문을 계속 두드리고 시끄러워서 누가 신고했는지 경찰이 왔네요.
그리고 들어가라고 올려보낸 뒤 또 내려와서 계속 문을 두드리길래 여니까 비집고 들어와서 문 못닫게 막고 자기가 우리헌테 위협을 느꼈으니 고소를 하느니 경찰을 불렀다느니 하더니 자기가 경찰한테 끌려갔습니다.
진짜 연말 휴일에 별 또라이같은 이웃때문에 혈압만 오르네요.
이번 일터지고 안거지만 어머니한테도 계속 찍접대고 이상한 카톡이나 전화도 했답니다.
평소 술에 쩔어있어서 저없을때 뭔 해코지를 할지도 걱정되고요.
이걸 대체 어떻게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