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메치에서 홍진호가 성규를 이겼죠

그런데, 제 생각으로는 홍진호는 성규를 마지막까지 배려한 것 같습니다

윷판에서 홍진호 말이 정 중앙에 있을때 바로 들어가지 않고

한텀의 여유를 두었다고 생각되네요


뭐... 홍진호와 성규의 관계는 예상외로 진했던것 같습니다

성규가 홍진호의 팬 이라는 것부터 시작해서 그동안의 게임을 보면 상당히 가까웠죠

홍진호가 성규를 살려주고, 성규가 그 고마움을 갚기위해 홍진호를 살려주었죠

이러한 관계가 지속되고, 점점 쌓여가면서 상당히 강한 유대감이 생겼습니다

개인적으로 김풍이 죽은 뒤, 홍진호가 솔로플레이보다 성규와 연합을 하였다면

게임의 판도를 두명이서 끌고갈수 있을것이라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