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ㅋ

 

오유에 처음으로 글을 쓰게 되네요 ㅋㅋㅋ 저도 동물들 되게 좋와 해서 가끔 눈팅을 했는데

 

저도 드디어 길냥이를 봤어요 (동네에 냐옹이들이 별로 없음)

 

다른분들 애기 보면 냐옹이들이 알아서 와서 부비 부비 한다고 하길래 저도 다가 갔는데 전광석화 같은 속도로

 

도망 치더라구요.. 으헣ㅎ허허 ㅠ.ㅠ 차 밑에 숨어서 저를 경계 어린 눈빛으로 쳐다 보는데... ㅎㄷㄷ;;

 

마침 집에 닭 가슴살 캔이 있길래 물로 염분 씻어 내고 갔다 줬습니다. 깨끗한 물과 함께

 

음식으로 유혹해도 안오길래... 쓰담 쓰담 하는건 포기 하고 차 아래에다 갔다 주고 저는 멀찍히 구경하는데

 

제가 멀어지자 마자 후다닥 오더니 허겁지겁 먹더라구요..;; 얼마나 배고팠으면;; 순식간에 다 먹더라구요;;

 

혹시나 해서 저의집 싯휴가 먹는 간식 캔을 가져다 주니 그것도 잘 먹더라구요;;;(강아지껄 고양이한테 줘도 되나요;;??)

 

계속 나비야~ 이리와~ 나비야~ 해도 절대 안옴;;; 쳐다만 봄;;; 해피투게더에서 이효리가 길냥이랑 친해지려면

 

눈 껌벅 껌벅 하면 된다고 했는데.. 그것도 안통함 ㅋㅋㅋㅋ 결국 10분 동안 구경 하다가 밥 다 먹는거 보고 인증샷 찍고 옴 ㅋㅋㅋ

 

그리고 10년동안 저희 가족 이쁨을 독차기 하고 있는 싯휴!!

 

이름은 호순이 ㅋㅋㅋㅋ

 

사진 대 방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