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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7538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휴지업쩌★
추천 : 0
조회수 : 79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6/29 03:48:08
짧은만남이였어도 그녀가너무좋아서 처음으로고백을하고 처음으로만난 연상이였습니다.
지금은 헤어진지 8개월정도 되었군요..
그때당시 헤어지자는 이별통보를 받았을때는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았습니다.
곧졸업이라 너에게 신경을 못쓸꺼같다 는 이유입니다.
엄마를 제외한 여자에게 눈물을 보인것도 그때가 처음이였습니다.
찌질함을 감수하고 몇날몇일을 울면서 매달렸습니다.하지만 안되는건 안되는거지요..
그렇게 통보를 받고난후 몇주가 지나고 우연히 친구들 카톡프로필사진을 보다가 그녀의 프로필사진을 보았습니다.
다른남자와 반지를낀 손을 맞잡고 차안에있더군요. 순간어이없었습니다.
별잡생각이 다들었지만 어짜피 끝난건 끝난거려니 지금까지 제할꺼하며 지냈습니다.
그런데 몇일전 시내한복판에서 친구와 걸어가는데 맞은편에 어디서 많이본 여자가 다른남자와 팔짱끼고 걸어오는겁니다.
보는순간 알아차렸죠. 순간 울컥함과 열받음(?)이 동시에 밀려와서 붙잡고 쌍욕이라도 해주고 싶었습니다.
제가 이상한건가요? 자꾸 신경안쓸래도 어느순간 또생각나면 열받고..
순간 잠시나마 사랑했던 사람이 악마처럼 보이는것도 순간이네요..
제성격도 성격이지만 머릿속에 기억이 박히는건 시간순이 아닌 얼마나 그사람과 많은것을 교감했나 인거같습니다.
오늘도 갑자기 그생각에 친구불러서 한잔하고 자기전에 잠깐동안 끄적여봅니다.
언제쯤 그녀가 제머릿속에서 사라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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