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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니 영화따위 아무런 의미없다.
게시물ID : bestofbest_570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장비를정지
추천 : 241
조회수 : 36080회
댓글수 : 3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1/10/05 00:07:41
원본글 작성시간 : 2011/10/04 16:11:28
도가니사건, 즉 인화학교 사건이 보여주는 문제의 핵심은 그게 구조적인 문제라는거임

 
즉, 인화학교 뿐 아니라 전국 모든 장애시설에서 일상적으로 일어날 수 있다는거지

 
물론 안그런곳도 많겠지만 그런곳도 아주 많고, 은폐되기도 쉽다는거야.

 

 
 

이런 구조적인 비리를 깨뜨리려면 당연히 구조를 개혁해서 

 
그런일이 일어날 수 없게 만들어야 되는게 해법이야

 
인화학교 관계자들 몇 구속하고 잡아가고 해봐야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거지

 
 

 

이런 문제점을 국회에선 당연히 파악하고 있었고,

 
인화학교 사건이 일어났던 2005년에 한 여성 국회의원에 의해서 이런 구조적 문제점을 개혁할 

 
사회복지법 개정안과 사학법 개정안이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 제출되었었다.

 

 

 

 

하지만 비리와 부패 대잔치로 엄청난 돈을 빨아들일 수 있는 사학재단이 투명해지면
 

그것에 연결되어 돈을 받는 수많은 사람들이 타격을 입는것도 사실.

 

  

당시 한나라당의 격렬한 반대로 사학법을 비롯하여 관련법 개정이 전부 좌절되었고
 

제 2, 제 3의 인화학교 사건은 보이지 않는 그늘속에서 계속 현재진행형으로 일어나고 있을꺼야

 

 

 

 

참고로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 한나라당 대표로 나경원이 나왔다.
 

나경원은 대표적인 거대 사학재벌 집안의 딸로 나경원의 아버지는 무려 17 개의 사립 중고등학교등의

 
감사나 이사로 재직중인 사람이다.

 
당연히 2005 년에 앞장서서 맹렬하게 반대를 했었고.

 

 

 

 

그런데도 여당과 보수진영은 도가니가 전국적인 열풍을 일으키는 이 시점에 나경원이 


최고의 카드라고 생각하고 후보로 선출했지.

 



 

이번 서울시장 선거 결과한번 보자.

 
나경원에게 표던지는 사람 존나 많을꺼야.

 
그래도 인물은 한나라당일테고, 우리가 남이가를 외칠꺼고, 빨갱이에 종북좌파드립이 넘쳐나겠지.

 
멍청한 88만원 세대는 절망에 무릎꿇고 자신에게 주어진 강력한 무기를 땅에 버린채

 
정치가는 모두 더러워요. 투표 안하는것도 자유에요를 외치며 쿨한척하겠지.

 

 

 
 

정확히 22일 뒤. 나경원이 이기면, 도가니는 아무런 의미가 없어진다.

 

 

 

 

 

 

 

 

 

 

 

 

 

 



 

2005 년 사학법 개정 반대하는 촛불좀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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