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택시를 안타봐서 정말 택시 시세에 관해서는 잘 몰라요.

근데 어제 친구가 부산에서 인천으로 놀러왔다가 기차시간이 늦어서 택시를 잡았었거든요.

원래 차가 있는 친구에게 부탁을 하려고 했는데 전화를 안받더라구요.

저희 동네가 인천 연수구인데 대동월드쯤에서 택시를 잡았었어요. 그래서 광명역까지 가는데 4만원이라고 하시길레 너무 비싸긴했지만 급하기 때문에 그냥 탔어요.

그리고 아저씨가 출발을 하면서 바로 친구에게 전화가 오더니 데려다주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아저씨 죄송한데 어쩌죠? 내려야 할것같네요. 하고 차를 세웠어요..

근데 택시는 한 5미터정도도 움직이질 않았어요... 길에 차가 많았고 제가 탈때 옆에 보였던 옷가게가 몇걸음 뒤에 있었으니까요..

그리고 택시비를 어쩌죠? 하고 물어봤더니 미터기를 켰으니 돈을 내야 한다 그래서 2천 얼마를 지불을 했는데...

내리고 나서 돈을 왜 냈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다음에 이런 상황이 오면 돈을 안내도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