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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결렬, 안후보 사퇴 한 마당에 보고 판단하겠자고 한 게 그리 죄인인가요 ㅠ
게시물ID : humorbest_5702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마바★
추천 : 34/34
조회수 : 2555회
댓글수 : 2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11/24 07:36:25
원본글 작성시간 : 2012/11/24 05:57:57
저는 굳이 따지면 안철수씨 팬이었어요.
좌파 우파, 보수 진보... 영남 호남 등등등
이런 정치색 다 떠나 그냥 안철수씨가 좋은.. 그런 사람이었어요.
사퇴 기자회견 중... 백의종군하겠다 한 말 속에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단 말이 함의 되 있다고는 하나...
제겐 협상결렬이 주는 메세지가 민주당 내의 체질개선 실패로 보이는 게 사실이에요.
( 물론 당장 실패라고 단정 짓는건 무리가 있겠지만요)
해서 저는 문재인 후보의 민주당과 박근혜 후보의 새누리당을
같은 선상에 두고 지금부터 가늠해 보려고 해요.
근데... 제 주변 분위기는 문재인 안 뽑으면 너 역적 의 분위기네요.
.... 사실 좀 불편합니다.
자기가 지지하는 사람과 당에 대해 그리 자신이 없나?! 반대편을 지지하겠다 한것도 아닌데 왜 그러지...?! 하는 미심쩍음도 들구요.
의쌰의쌰 단결하자! 하는 것도 이해는 되는데...
빠가 까를 만든다고... 너무 푸시하진 마세요.
투표는 감정으로 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후보와 당의 공약과 진실성도 중요하겠지만
그에 못지 않게 지지자들의 태도도 많은 영향을 끼쳐요.
선거 유세 시즌에 제일 노래 크게 틀고 열심히 춤추는 후보에 덮어두고
반감가진 경험 한번쯤은 있으시잖아요?!
자기가 지지하는 후보 믿고 좀 찐득하니 있어 주시는게 잠재적인 까를 만들지 않는 길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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