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최고의 특집
좋아하는 특집은 엄청 많아요. 못친소, 가요제, 무한상사, 다른 추격전 등등
근데 여드름브레이크만큼 기획이나 출연진들의 재치가 가장 빛을 낸 특집이 아닌가 생각 합니다.
햇님달님 조합과 정준하의 육빡빡이.,.잡힐듯 안 잡히는 긴박함
제가 뽑은 최고의 에피는 여드름 브레이크 입니다.
2.최고의 장기 프로젝트
무도 장기 프로젝트하면 봅슬레이, 조정, 레이싱, 응원단 등등 많았지만 레슬링을 꼽았습니다.
어렸을적 레슬링 매니아로서 이게 결코 쉬운 운동이 아니기에 허접하게 기술 몇개만 선보이고 끝낼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멤버들의 기술은 완벽하진 않았지만 부상을 두려워 하지 않는 그 열정이 아직도 생생하게 남네요.
이때 연습 분량이 너무 많이 나와서 지루한감도 있었지만 막상 경기는 엄청난 퀄리티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3.최고의 게스트
앙리!!
이건 말도 안 됩니다.
이때 앙리는 06년 월드컵 프랑스를 결승에 올려놓고 바르샤 가기 전에 섭외가 된 거죠.
폼이 떨어진 앙리가 아닌 최고 기량을 선보일때 섭외가 된거라 아직도 믿기지 않는 게스트 입니다.
샤라포바, 김연아, 효도르도 기가 막혔고, 뜬금 정재형과 도니의 가요제 조합도 좋았지만 축빠로써 최고의 게스트는 앙리로 뽑았습니다!!
4.최고의 가요제 음원
저는 순정마초도 좋아하지만 처진 달팽이의 말하는 대로를 최고로 뽑았습니다.
가장 힘들게 살고 있을때 1인자 유재석의 전해주는 진심에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이후에 이 노래는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를 했는데 개인적으로 보이스 코리아에서 남자 두분이 부른 조합도 암청 좋아합니다,.
5.최고의 무대
무도에서 많은 무대가 있었지만 최고의 무대를 꼽자면 도니의 영계백숙을 뽑고싶네요.
개인적으로 나름 가수다 특집도 레전드라고 생각하는데 그중 압권은 영계백숙 아닐까 하네요.
처음 영계백숙을 뽑은 도니를 보고 가장 걱정했는데 이렇게 뮤지컬식으로 재탄생 시킬줄은 전혀 몰랐거든요.
6.최악의 특집
저는 김태호식 예능을 좋아하는 시청자인데 처음으로 재미없다고 느낀 특집이었습니다.
이 어린 친구한테 상처 주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정말 재미없었거든요.
어린 친구에겐 큰 기회를 경험한 특집이었지만, 시청자들한텐 글세요..
그때 이 친구 말고도 다른 기획안들이 많았고, 그 중에는 재밌을법한 프로젝트들도 많았는데 아쉬운 특집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