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0회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난 금요일 국회 본회의에서 사회적 참사특별법이 통과됐다”며 “세월호를 포함한 사회적 참사법이 오랜 기다림 끝에 마련됐기 때문에 이제는 정부가 특별 조사활동을 성실히 도와서 소기의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해양수산부, 환경부 그리고 국무조정실 등 관계부처는 특조위의 조속한 가동과 필요한 활동을 돕기 위한 특조위 출범기획단을 서둘러 발족시켜 주시고 사무처 구성이나 하위 법령 정비 등을 포함한 준비 작업에도 착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