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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후의 고민
게시물ID : gomin_7543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곰뭉이
추천 : 0
조회수 : 44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6/29 20:01:29
어제도 글을 올렸는데 아직도 마음이 정해지지가 않네요
 
대학교 4학년 1학기 마치고 방학중에 제가 전부터 가고 싶던 기업에 하고 싶던 직무의 채용공고가 올라왔어요
서류도 면접도 다 통과 되었는데 생각보다 생각할 문제가 많아요...
막상 가려니 집은 서울인데 회사가 강원도라 방을 구해야 할것 같아요.
근데 페이가 생각만큼 많지가 않더라구요. 연봉 2000이 조금 안되요.
회사가 조금 외진곳에 있어 방을 구하고도 통근버스를 타고 다녀야 하는데
야근이라도 하게되면 당황스럽겠더라구요...
작은 고민일지도 모르지만 대학4년 내내 경기도에서 혼자 자취하면서 어머니와 동생과 많이 떨어져 있었는데
취업후에도 그리되니 그것도 조금 걸리더라구요.
아버지와 어머니가 이혼하셔서 동생과 어머니와 살고 있는데 계속 장남이 집을 비우니 좀 그렇더라구요
다른 것보다도 가장 문제가 되는건 합격후에 3달간은 현장에서 생산쪽 일을 하게 될거라구 하던데
수습기간 끝나면 제가 원하는 그 직무를 할 수 있냐고 물으니 확실히 모르겠다고 하더라구요....
 
내내 학교만 다녀 제 돈으로 그 지역에 자취방을 구할수도 없구, 또 어머니 손빌려야 할 것 같은데...
집안이 여유가 있는 집안도 아니고...
 
참 취업을 했는데도 하나도 기쁘지가 않네요...
주변분들께도 물어보니 반반정도 되더라구요.
방학동안만이라도 경력 쌓는다고 생각하고 갔다 오라시는 분도 계시고
아무리 원하는 기업이라지만 그 페이에 거기까지 가서 고생하는건 좀 아니라고 하시는 분도 계시고....
참 너무 애매하네요
방을 구한다 해도 2~3개월이나 6개월 단위로 계약하기가 쉽진 않을테고
그래서 고시원이나 여관같은 곳에 장기투숙 하려하니 그 지역에는 그런 것이 하나도 없데요...ㅠㅠ
 
여러분 같은 경우에서는 어떻게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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