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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통신 유머26
게시물ID : humorstory_1557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0원
추천 : 8
조회수 : 53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8/07/14 15:15:34
맥 사우어라는 친구가 해군에 복무한 지 6개월밖에 되지 않았을때 휴가를 얻어 조그만 고향마을로 돌아왔다.

그는 민간인 복장에다 더플백을 짊어지고 마을 한복판을 걸어가고 있었다. 

동네사람들이 자기를 보고 반가와하리라는 생각에서였다. 

그와 마주친 처음 몇사람은 별로 반가운 기색도 없이

"맥, 잘 지냈나?"

 하고 지나쳐버리는 것이였다.


그런 인사에 좀 실망하고 있던 차에 드디어 옛친구 거스를 만나게되었다.

 거스만은 틀림없이 자기를 몹시 반기리라.

아닌게 아니라 그는 반색을 하면서 큰소리로

"야, 맥! 이거 참 반갑군!"하고는 맥이 들고 있는 여행용 가방을 내려다보더니 이렇게 말했다.



"지금 떠나는 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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