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 상 현 실 >
 호준은 가상현실 체험소를 운영한다. 오늘도 많은 손님들이 찾았다.
 "어서오십시요!"
 호준은 단골 손님을 반갑게 맞이한다.

"참 오랬만이시군요."

"예 그동안 좀 바빠서, 뭐 좋은 거 나왔습니까?"

"이건 어떻습니까? 고대 로마 시대 황제체험."

"에 그건 너무 따분할것 같은데... 뭐 좀 스케일 큰건 없나요?

 요즘 대형 체험소에선 세계대전 시리즈가 인기라던데..."

"예 하나 있긴한데 저히같은 중소업체들은 별로 준비를 못하는 실정이라... 사실 그런 프로그램들은 제작비도 비싼대다 민감 한 고객들은 부상장면시 통증을 호소하기도 해서 별로 수요가 없어요... 그것보단 차라리 스포츠맨 시리즈가 새로나왔는데 손님은 권투시리즈 몇번 까지 하셨죠?"

"음 7탄 까지는 했는데..."

"잘 됐군요 마침 8탄이 최근에 나왔습니다. 원래 신 프로그램은 가격이 비싸지만 손님은오랬만에 오셨고하니 종전가격으로 해드리죠.."

"누구와 누구인데요? "

"2089년 경기인데 어디보자... 아 WBC 헤비급 챔피언 레이와 도전자 산토스의 경기입니다. 손님은 레이쪽을 하실건가요?"

"후 저야 항상 챔피언 쪽이죠."

"예~ 기다리십쇼. 자 잠시눈을 감으시고 편안히 누우세요."

M씨는 손님을 2번 기계에 눕히고 프로그램을 가동시킨다.

"음 런닝 타임은 최대 3시간 입니다. 즐거운시간 되십쇼."

M씨가 기계를 작동시키고 잠시후 경찰 몇명과 그들에게 둘러쌓인체 전자수갑을찬 사람 한명이 들어온다.

"어서오세요.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음 좀 빨리 오셨군요."

"예 수고많으십니다. 시간이 좀 촉박해서.."

"어떤 상황 제현이죠?"

"A21-D2번 상황입니다. 빨리좀 준비해 주세요."

"아 야간 뺑소니 사건 용의자 군요... 자 이쪽으러 오세요"

"따라 가십쇼 당시 상황가상 체험일 뿐이니 범죄사실이 없으면 풀려나실수 있습니다."

"그럼요 단 사실대로 범죄를 했으면 더욱 무거운 처벌을 받겠지만..."

M씨가 말을 하며 용의자를 보는순간 눈이 번쩍했다.

용의자는 바로 매일같이 가계에서 행폐를 부리던 아주 기분 나쁜 손님이었다.

'이놈이 여기서행폐를 부리더니 잘됐군 아주 평생 감옥에서 썩게 해주지, 우선 경찰 몰래 범죄체험 프로그램을 덮어 씌워야 되는데...'

M씨는 마음에 않들고 평소에 싫어하던 손님을 프로그램을 조작해 범죄기록검사에 결정적 증거를 만들기로했다. M씨의가계는 경찰과 협력해 7년전 부터 범죄 사실을 부인하는 용의자를 같은 상황의 가상현실을 체험시켜 반응을 측정하는 일을 맡아오고 있었다.

"경관님 잠시 프로그램좀 봐주시죠... 어제 들어온 테러범 소탕 프로그램에 현실성이 잘 됐는지.."

"어 그러죠뭐 항상 저희 때문에 장사 피해 보시는거 같은데.."

"피해는 무슨 그런걱정 마시고..자 이쪽으로 오세요. 인질극 벌이는곳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

M씨는 경관이 프로그램을 테스트하는 동안에 슬쩍 파일 하나를 바꿔치기 했다. 몇번 이런 일을 해봤던 그였기에 아주 능숙하게 처리했다.

잠시후 용의자의 테스트결과가 나왔다. 물론 결과는 유죄 게다가 경찰에서 알지못했던 중앙선 침범까지 추가죄목으로 적용 됐음은 물론이다.

'후후 어떠냐 이녀석 감히 내앞에서 행폐를 부린 대가다. 불쌍한녀석 사실 고의성이 없었던 단순사고였지만... 하지만 경찰에선 범인의 잠재의식속을 파악하고있다고 믿고있으니..'





"깨어나셨습니까?"

M씨는 잠시 정신을 차려보았다. 자신의 가계는 사라지고 앞에는 경찰 몇명과 검사가 있었다.

"깨어나셨군요. 정말 유감이군요 우리는 M씨를 믿고 이일을 맏겨왔는데.... 게다가 가상현실 테스트결과 지금까지 이런일을 몇번에 걸쳐서 해왔다는것도 밝혀지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