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이 세월호 단원고 희생자들을 기리는 전시회를 마련했다.
도 교육청은 1일 오후 2시 본관 1층 로비에서 416가족협의회, 세월호 유가족, 교육문예창작회 소속 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단원고 희생자 261인 기억 육필시 전시회' 개막 행사를 개최했다.
민병희 교육감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이라며 "11일 전시회를 마치는 날까지 단원고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을 품어 고이 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