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항 당시 평형수 760톤 실어 기준치보다 2배 이상 적재
세월호 과적만큼이나 세월호 침몰 원인으로 중요하게 다뤄진 사안은 ‘복원성’이다. 검찰은 2014년 10월 세월호 최종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무리한 증톤으로 세월호 복원력이 극도로 악화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대해선박설계에서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세월호가 최대 적재량 2272톤을 싣고 안전하게 운항할 수 있는 평형수 기준은 370톤이다. 사고 당일 세월호는 761톤의 평형수를 적재하고 출항했다. © 해양경찰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