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점심시간에 친구들이랑 밥먹고 농구하고 들어왔는데
제가 충전시키고 있던 아이패드가 사라져 있더군요
같은반 친구들도 평소에 핸드폰을 충전시키고있어서 저도 그냥 도난당할거란 생각은 안하고 충전시켰는데..허허 도난당했네요
근데 다행히 목격자가 있었어요. 저희반에서 공부만 하는앤데 화장실갔다 오면서 9반 애가 가져가는걸 봣다고 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10반 바로옆임)
복도에 시시티비도 있고해서 (시시티비가 복도중앙이 아니라 옆으로 치우쳐있어서 저희반이 조금 보입니다)
월요일날 자수안하면 화요일날 일단 경찰에 신고하려고 합니다
근데 만약 신고해서 범인이 나오면 합의를 봐줘야하나요 아니면 그냥 법으로 해결해야 하나욤
맘같아선 법으로 해결하고 싶은데 걔인생 생각하면 쫌 불쌍하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