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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구미에서 2번 버스타고 오다 오유인 본썰
게시물ID : humorbest_5706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의사양반그게
추천 : 82
조회수 : 7682회
댓글수 : 2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11/24 21:26:45
원본글 작성시간 : 2012/11/24 20:53:29

오늘 일끝나고 나서 버스타고 집에 돌아오고 있었음ㅋ


오늘 버스안에서 있었던 일임ㅋ


나님은 구미삼ㅋ 얼마전 안타까운 사고로 하여금 뉴스에 많이 올라온 지역임....


암튼 본격 썰 푸러 보겠음


내가 아무래도 학생하교시간이다보니깐 사람들 겁나 마늠ㅋㅋㅋㅋ


그래서 자리가 음슴ㅋ 중고등학생들만 다들 좌석에 앉아 있었음


근데 노약자석에 학생이 이어폰 꼿고 앉아있었고 그앞에 어떤 이십대 남성이 손잡이 잡고 있었음


좀 곱게 생김 남잔데 ㅋㅋㅋㅋ설레였음 근데 눈빛이 엄청 매서웠음 근데 한손에 오유킨거 봄ㅋ


암튼 그렇게 사람 꽉꽉차고 나물파는 할머니분들이랑 할아버지도 막 타는데 자리 앉을곳이 없어서 막 서서 가심


그렇게 버스 출반하는데 아까 그 고운남자가 뭔가 맘에 안들었나봄 


혼자 막 " 아.. 개판이네" 이러고 있음ㅋㅋㅋㅋ 


그러다가 대뜸  노약자석에 앉아있는 학생 이어폰 빼면서 " 학생 다리에 뭐 이상있어요?" 이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딩도 뜬금포 터트리니깐 놀라서 암말 못함 아까부터 폰만 계속 보고있음


그러자 고운남자가 다시 물어봄 " 아 학생 다리 안아프믄 자리좀 양보합시다 ㅡㅡ" 이럼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좀 용기있는행동에 신기방기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나서 그 학생 그냥 서서감ㅋㅋㅋㅋㅋ 고운남자가 할머니 자리 착석 시켜드림ㅋㅋㅋㅋㅋㅋㅋㅋ


보면서 되게 좀 감동받음ㅋㅋㅋㅋㅋㅋㅋㅋ


음 .. 쓰고나니 재미없네 ㅋㅋㅋㅋㅋㅋ


이 글 읽고 계시면 저랑 만나요 심지어 같은동네 ~♥ 물론 저도 남자 군필자에요 


세줄 요약 가게씀


1. 사람가득찬버스탔는데 학생들이 노약자석에 앉고 자리양보를 안하고 카톡만함

2.패기돋는 오유인청년이 양보하라그럼

3.나옴 할머니들 앉음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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