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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세계관 - 수정의 상처
게시물ID : humorbest_5707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Virgil
추천 : 88
조회수 : 21310회
댓글수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11/24 22:38:47
원본글 작성시간 : 2012/11/24 22:30:35

 

 

공허(BGM) : http://todayhumor.com/?humorbest_548617

리그 오브 레전드(BGM) : http://todayhumor.com/?humorbest_548837

전장의 법칙(BGM) : http://todayhumor.com/?humorbest_549140

아이오니아 VS 녹서스(BGM) : http://todayhumor.com/?humorbest_553117

챔피언들의 사생활(BGM) : http://todayhumor.com/?humorbest_557573

 

 

 

과제와 시험의 포풍에서 살다가 묻힌 글 우려먹기로

 

오늘은 수정의 상처에 대해서 써보도록 할게요

 

 

 

 

 

재미는 있는데 왜 다들 안하는지 이해가 전혀 가질 않는 도미니언으로 알려진 맵,

 

수정의 상처입니다.

 

수정의 상처라는 맵이 생겨나기까지는 엄청난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모그론 통행로라고 적혀있는 북측 통행로 입구에 작은 마을이 하나 있었습니다.

 

"캘러맨더" 라고 불린 이 마을은 그냥 발로란 숭어 정도로만 유명한 마을이었죠.

 

그런데

 

엄마야

 

그 주변에서 금, 보석등이 묻혀있는 광산이 발견되었습니다 타릭이 좋아하는 보석이 요기있넹

 

또한 그 주변에서 마력으로 가득찬 두 개의 연결체가 발견되었죠.

 

당신이 한 국가의 지도자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당연히 이 지역을 개발하려고 눈에 불을 켜야겠죠!

 

그 중에서도 데마시아, 녹서스, 자운은 이 광산의 채굴권을 두고 엄청난 신경전을 벌이게 됩니다.

 

각 국가에서 파견된 사람들이 몰려들고... 그렇게 캘러맨다는 유래없는 부흥을 겪고 있었지요.

 

그러다가 사건이 하나 터집니다.

 

 

 

안그래도 사이가 안좋은 녹서스 사람들과 데마시아 사람들이 술집에서 난투극을 벌이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폭동을 가렌과 카타리나가 같이 말렸죠. 이것들 여기서 커플 된거 아닌가? 속지마요! 커플이라고요!

 

이 일로 인해서 마을은 뒤숭숭해집니다. 생각해보세요, 두 나라의 군인들이 리그 오브 레전드를 싸운건데, 마을 사람들이 불안하지 않는게 이상한거겠죠.

 

이 와중에도 자운은 캘러맨더에 뇌물 먹이다 걸려서(...) 광산 채굴권을 얻지 못하게 되어버립니다.

 

 

그러다 얼마 안가 엄청 큰 사건이 터집니다.

 

 

 

광산이 붕괴하여 데마시아 광부들이 묻혀버린겁니다.

 

물론 빨리 구출을 해야겠죠.

 

여기까지만 보면 그냥 사고라면 단순한 사고라고 할 만 한 것이긴 한데 말이죠....

 

그 다음에 일어난 일이 문제라 말이죠.

 

 

 

 

 

 

구출 과정에서 다량의 화약과 함께 녹서스 깃발녹서스 군인의 시체가 한구 발견된겁니다!

 

즉, 유추 가능한 것은 "녹서스가 데마시아 광부를 매몰하기 위해 음모를 꾸몄다." 는 것이지요.

 

이 일로 인해서 녹서스는 광산 채굴권 획득에 애로사항이 꽃피게 됩니다.

 

결국 자르반 3세가 캘러맨더까지 와서 광산 채굴권 계약을 체결하려는 순간....

 

 

 

 

 

까마귀 스웨인이 웬 포로를 한 명 데리고 옵니다.

 

그리고 포로에게 자백을 시켰는데, 포로가 한 말은,

 

"이번 광산 매몰 사건은 제가 꾸민거에요. 녹서스 병사를 살해해서 녹서스에게 잘못을 뒤집어 씌우려고 했어요. 그리고 이건 거기 계신 자르반 4세님께서 명하신겁니다."

 

 

 

 

 

난리가 나버렸습니다.

 

자르반 4세는 그런 명령 내린적 없다고 하지만, 포로가 그리 말하는데요 뭐.

 

 

결국....

 

 

 

 

 

캘러맨더 주민들은 하나 둘 씩 떠나기 시작합니다.

 

리그 관계자들은 걱정하지 말고 마을에 남아있어도 된다고 말은 하지만 말이죠...

 

캘러맨더에는 녹서스 군대와 데마시아 군대가 주둔을 하면서 마을을 돌아다니고 있거든요.

 

만약 우리 집 앞에 군인들이 총 칼 매고서 깃발 휘날리고 다니면, 전 이사갑니다.

 

무섭잖아요 솔직히.

 

거기다가 얼마 안가서 아까 그 포로가 독살됩니다(....). 결국 캘러맨더 주민들은 더 불안해지죠.

 

이 소식을 들은 녹서스의 장군, 보람 다크윌은 친히 캘러맨더로 행차를 오십니다.

 

 

 

근데 오다가 호위병사들과 함께 암살당함(...).

 

 

 

스웨인은 뭔가 엄청나게 조직적인 움직임이 아니면 다크윌 장군을 호위하던 병사들을 전부 살해하긴 어렵다고 주장하며, 그렇기에 이번 암살은 데마시아가 저질렀다고(...) 주장합니다.

 

자르반 3세는 다크윌 장군과는 적이었지만, 명예로운 적이었기에 이를 애도한다는 말을 하며, 스웨인의 주장은 거짓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다 결국 일이 터지고 말았으니...

 

 

 

 

평소에도 성질이 급하다고 알려진 자르반 4세가 왠지는 모르겠지만, 평소보다 더 성질 급함을 보여주며

 

스웨인을 선제 공격합니다.

 

 

챔피언 둘 두 국가의 수장급인 사람 둘이 맞다이를 까고 있으니 싸우고 있으니 주변의 미니언들 병사들도 전투를 시작했죠.

 

말그대로 피비린내 나는 전쟁이 벌어진겁니다.

 

결국 리그는 상황이 여기까지 치달아버리자, 특단의 조치를 취합니다.

 

 

 

 

강력한 마법을 이용하여 스테이시스 필드를 깔아버립니다. 캘러맨더의 시간을 정지시켜버립니다.

 

시간을 정지합니다.

아케미 호무라가 떠오른다.

 

 

일단 시간을 멈춰버린다음, 한 명씩 구출해내는 방식으로 전쟁을 멈추기로 결정한 겁니다.

 

헌데, 이걸 조심해야하는게, 조금이라도 실수하는 순간....

 

 

 

 

질리언이 겪고있는 병인 "시간 유실증"에 걸려버려 시간속에 갇혀버릴 수 있는 상황이 되어버린겁니다.

 

그러나 그만큼 상황이 치열했다는 것이겠죠.

 

결국 모두를 구출하고 난 뒤,

 

캘러맨더는 강한 마법때문에 황폐화됩니다.

 

과거의 룬 전쟁으로 인해 발로란이 황폐화 된 것처럼 말이죠..

 

그런데!

 

그런데!!

 

캘러맨더의 일부 지역이 온전하게 남아있던 것입니다!

 

아마도 강한 마법이 걸렸어도, 맨 처음 말한, 여기서 발견된 "두 개의 연결체"가 마력을 흡수하여

 

해당 지역을 황폐화시키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리그는 이 지역을 정의의 전장으로 건설하기로 하게 됩니다.

 

그 장소가 바로

 

 

 

 

수정의 상처라고 불리는 지역이 된겁니다.

 

그런데..

 

건설하는 도중 무언가가 튀어나왔습니다.

 

 

 

 

앗! 야생의 스카너가 튀어나왔다!

 

스카너가 잠에서 깨어난겁니다.

 

사실 수정의 상처 지역은, 예전 스카너들의 동족들인 브락컨 이라는 종족이 살던 땅이었습니다.

 

그들은 타릭이 사용하는 마법과 같은 종류의 마법으로 번영했지만,

 

어느 한 전쟁에서 사용한 마법으로 인해 수정이 오염되었고....

 

브락컨들이 병에 걸려 죽기 시작한겁니다.

 

결국 브락컨들은 최후의 결단으로, 멸종을 피하기 위해 지하에서 동면에 들어가기로 결정합니다.

그리고, 가장 현명한 브락컨을 수호자로 두어, 적당한 때가 되어 수호자가 먼저 깨어나 세상이 안전해졌는지 확인한 다음 동료들을 깨우기로 한것이지요.

 

스카너는 그 수호자였습니다.

 

그 때 스카너는 분노에 휩싸여 마구잡이로 공격을 가하기 시작합니다. 전설의 출현!

 

결국 분노를 이성으로 억누른 스카너는 이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알게 됩니다.

자신이 판단하기에, 아직 동족들이 깨어나기엔 위험한 세상이라는 것을 알게되고,

좀 더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스카너는 리그에 참전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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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기서,

 

제가 재밌는거 하나 보여드릴까요?

 

 

 

 

스웨인의 갑주를 잘 보면

 

 

 

자르반의 얼굴이 아닌....?

 

 

 

 

....?

 

 

 

 

 

 

....!!!

 

바로 르블랑의 얼굴이 보입니다!

 

즉, 스웨인을 공격한 것은...

 

르블랑!

 

그러니까,

 

짜고 치는 리그 오브 레전드 고스톱!

 

즉, 이건 스웨인의 앞서 간 다섯 수 계략인겁니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 포로가

 

자르반 4세의 명을 따랐다는 것은..

 

어쩌면..

 

르블랑의 명령을 따른 걸지도 모르겠는데요?

 

또, 아까 말한

 

보람 다크윌의 암살

 

어쩌면

 

스웨인이 녹서스를 손에 넣기 위해서...

 

스웨인이 저지른 암살 사건 아닐까요?

 

스웨인은 정말 다섯 수 앞서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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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음에 봐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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