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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희롱 기준, 북한과 중국에 비해 과하다
게시물ID : sisa_5707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찌하여
추천 : 6
조회수 : 145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01/18 15:22:33
조선일보 칼럼(현재 삭제된 상태) 
관련기사 링크 http://news.mt.co.kr/mtview.php?no=2015010515323754558

이성관계의 화목과 살벌 
요즘 한국은 ‘성희롱’과 ‘성추행’이라는 말이 난무하며 이성관계가 살벌해진다는 느낌이다.  

얼마 전 중국동포 대학교수 남자 셋과 여자 셋이 같이 회식하고 노래방에 갔다. 

필자와 여성 한 명만 서로 알고 다른 사람들은 초면이었다. 

우리는 얼큰해진 김에 노래방에 가서 신나게 놀았다. 

이튿날 여자들로부터 “어제 실례를 좀 한 것 같은 데 죄송하 다”라는 전화가 걸려왔다.  

‘실례’라 한 것은 고작해야 춤출 때 서로 얼굴과 몸을 좀 댔다 뗐다 한 것이 전부다. 

필자는 “술김에 그 쯤이 무슨 실례인가, 죄송할 것은 전혀 없다. 

신나게 잘 놀지 않았나”라고 위안의 말을 하니 여자들은 “그렇게 생각해주니 다행이고 고맙다”라는 말로 전화를 끊었다.  

이 일을 안 어느 한국 친구는 “중국동포, 우리와 딴 세상이네. 그 여자들 순진한데. 

‘실례’나 ‘죄송’ 따위는 남자가 여자에 게 양해를 구하는 말이어야 하고, 한국 여자들과 춤을 그렇게 추면 안 된다. 

자칫하면 성희롱이나 성추행으로 몰린다. 대학교수 이므로 여자들이 물고 늘어지면 얼마나 시끄러울지 모른다”라는 것이었다.



필자는 향수가 짙으며 늘 고향에 돌아가 살았으면 한다. 고향 생각에는 이런 에피소드도 떠오른다. 

열 두어살 때까지 친구 여럿 이 마을 밖에서 놀다가 할아버지가 모는 달구지를 마주치면 에워싸고 태워달라고 조르곤 했다. 

할아버지는 “에헴! 여기 서거라. ××을 만져보고 여물었으면 태워주고 여물지 못했으면 못 탄다”라고 한다.  

우리는 팬티를 무릎까지 내리고 앞다투어 그것을 내민다. 할아버지는 하나씩 만져보며 혼잣말로 중얼거린다. “에쿠! 여물었구나 , 올라타거라. 

음! 이놈은 덜 여물었는데 태워주지 말까….” 만질 때 그것이 벌떡 살아나면 기뻐하며 좀 더 주무른다. 

“이놈은 장하구나. 장가를 일찍 가야겠네. 맨 뒤에 앉아 친구들을 돌봐라.” 

어떤 때는 여자 아이가 섞이는 수도 있다. 할아버지는 뽀뽀 하며 “요것 참 곱구나(예쁘구나)”라고 말하며 올려 앉힌다….  

우리는 신나게 노래 부르며 마을 안으로 들어간다. 얼마나 드라마틱하고 로맨틱한 생활의 진풍경인지 모른다. 

그러나 이젠 다 글 렀다. 요즘 세상에 이거 다 성추행이 아닌가. 



약 20년 전에 미국에서 이런 행위를 성추행이라며 금지시킨다더니 이젠 이 바람이 한국까지 불어왔고 곧 중국으로 불어갈 조짐이다.  

1985년 필자가 평양에 방문 갔을 때 한 번은 청룡열차를 타려고 줄을 한 시간이나 서서 기다린 적이 있다. 

필자의 앞에 20대 초 반의 군인 서넛과 처녀 서넛이 섞여 섰다. 서로 모르는 사이였다. 

청룡열차가 요란한 소리로 질주하고 탄 사람들이 비명을 지를 때마다 처녀들은 “어마나! 무서워. 속이 떨려. 타지 말까”라고 걱정한다.  

군인들은 “처녀동무, 일 없어요. 나와 나란히 앉으면 꼭 안고 보살펴 줄게요”라며 농담 반으로 말을 건다. 

처녀들은 “어마나, 부끄러워라. 내가 어떻게 군인동무의 품에 안겨요”라고 말하지만 얼굴표정은 수긍하는 자세다. 

군인이 처녀의 허리를 슬쩍 끌어 안았고 처녀는 “와 벌써부터 이래요? 좀 있다가요”라며 살며시 군인의 팔을 밀어버리지만 반감이 없는 표정이었다.  

지금 서울에서 이런 행동을 했다가는 올데갈데 없는 성추행이다. 

그때 평양에서 목격한 장면은 실로 이성 간의 화기애애한 화목 의 장면이었다. 



십여 년 전쯤 한국도 이랬으리라 믿는다.  그런데 지금은 왜 이렇게 변해갈까? 

사회가 발전할수록 이성 간은 화목의 관계가 아니라 살벌한 관계로 변해야 하는 건가? 

여자 들이 좋아서 수긍하였다가 후에 물고 늘어지는 수도 있다고 한다. 

심지어 이를 악용하여 남자들을 궁지로 몰아넣는 사례가 비일 비재하다. 

요즘 여대생이 유명 남연예인과 같이 술 마시고 성추행 당했다고 모함하며 거금을 갈취하려던 일까지 발생하지 않았는 가? 

남자들은 여자 앞에서 사면초가의 수세에 몰리어 조심하며 살아야 한다.  지하철에서 이런 일도 가끔 목격한다. 

실팍한 젊은 여자가 미니스커트 바람으로 훤칠한 허벅다리를 드러내며 털썩 앉는다. 

그 옆 의 남자는 조건반사적으로 반대방향으로 몸을 움츠린다. 

바지 지갑에 손을 넣었다 뺐다 하다가 허벅다리라도 스쳐 봉변 당할까봐 이다.

진짜 성추행은 당연히 막아야 한다. 그러나 너무 도를 넘은, 이성관계가 살벌해지는 사회가 아름다운 사회일까? 

여권신장이 반드 시 이렇게 변해야만 하는가?

- 정인갑 한중 미래제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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