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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만 타봐도 여론은 알 수 있다.
게시물ID : humorbest_5707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늘미르
추천 : 81
조회수 : 7356회
댓글수 : 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11/24 23:39:58
원본글 작성시간 : 2012/11/24 16:24:58

젊은 직장인들은 '정의란 무엇인가' 등의 책들을 품고있고

장년 직장인들은 저희들끼리 대선상황을 비평하거나 단일화를 논하며 맥주캔을 뜯고 있다.

단지 말로 표현하자니 꺼림직하여 특정후보에 대한 욕은 자중하는 편이지만,

실제로 수많은 화이트컬러 직종들의 여론은 거의 야권으로 기울어져 있다.

민주당의 정치적 기조가 좋거나 혹은 다른걸 바래서가 아니라,

그 5년간 상식의 선이 후퇴한 것, 그리고 정의가 바로잡히지 않는 세상을 사회에 체감해서이다.

오히려 실명제가 아닌 인터넷 여론이 더욱 혼란스러워 보인다. 작은 말이나 기사의 첫줄에 너무 휘둘린다.

공개적인 정보를 사실로서가 아니라 진실로서 쉽사리 받아들이는 것 같다. 

혹은 사회적인 경험이 부족하거나 정치적 신념이 굳건하지 못해서이거나.

최소한 대도시권의 빌딩숲으로 걸어들어가는 이들의 생각은 이미 명료하게 굳어져있다.

이미 새누리에서 대규모로 여론조작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난 마당에 입놀리는 것도 무익하다.

지금 하릴없이 인터넷에서 싸음븥거 앉아있는 사람들에게 권한다.

말로만 바른 말 하지 말고 투표날 투표장 가서 투표를 해라. 세상에서 가장 쉬운 것은 말이다.

반면에 세상에서 가장 힘든 것은 행동이다. 여러번 느끼는 것이지만, 말로만 끝나는 사람이 너무 많다.

그래서 뭐 하나를 하려 해도 바뀌지가 못하는 것이다. 제 권리는 다 즐겨놓고 정작 책임을 소흘히 하는

그런 염치없는 사람이 되려 하지 말고 제 자신에게 거울 앞에 서서 부끄럼 없이 떳떳한 사람이 되자.

투표조차 하지 않은 주제에 술자리만 끼면 꼭 삐딱한 정치얘기로 안주삼는 그런 부끄런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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