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베오베에 간 마약 관련글...
게시물ID : panic_516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기린낑깡낑깡
추천 : 14
조회수 : 699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6/30 04:58:36
저는 현재 해외에 거주중이고,
현지 아이들과 놀다 보니 아무래도 주위에 약을 접해 본 아이들이 많은데,
베오베에 댓글 중에 해보셨다는 답글을 다신 분과, 베오베의 글과 다른 면이 있어 글을 남깁니다.

먼저, 마리화나는 쉽게 weed 또는 짠지, 봉 등으로 지금 불리고 있고,
처음 몇 번 한것으로 중독이 쉽게 되지는 않습니다.
담배와 비슷한 원리라고 보시면 쉽습니다.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그렇게 손바닥 모양의 입사귀 처럼 생겼지만,
유통될 때에는 동그란 초록뭉치 모양으로 해서 유통이 된다고 하고,
냄새는 걸레 썩은 냄새와 같이 지독한 냄새가 난다고 합니다.
보통 담배처럼 말아서 피지만, 간혹 쿠키에 넣어 먹거나 하는 방법으로 음용 하는 방법이 있는데,
음용하는 쪽이 더 빨리 올라온다고 합니다.
마리화나는 베오베에 있는 글 처럼 깨어보니 밥통을 끌어 안고 있거나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하는데,
평균적으로는 식욕이 왕성해지고, 기분이 날아갈 것같이 좋거나, 혹은 미칠듯이 우울해지거나 둘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보통 마리화나의 후기를 들어보면,
이상한 말을 계속 하고, 음식을 계속 먹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약이 깨고 난 후에는 양질의 마리화나는 두통이 덜 하다고 하는데,
엄청난 두통이 온다고 합니다.

엑스터시는 쉽게 MDMA, 또는 엑기 등으로 불리고 있고,
해외라면, 주변에서 흔하게 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날수 있습니다.
이것도 마리화나와 함께 소프트 드러그 쪽에 속하고 있습니다.
엑스터시라고 한 종류가 있는게 아니라 정말 많은 종류의 약이 있습니다.
정말 순도가 높은 엑스터시는 매우 높은 가격에 소량으로 거래되고 있다고 하고,
보통은 다른 것들과 섞어서 팝니다.
엑스터시는 색깔도 매우 다양하고, 모양은 보통 동그란 모양으로,
들어본 이름 기억나는 것은 pink channel, brown star, grey batman 등이 있고,
신기한 모양은 오바마 모양 약이 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에는 보통 반 알부터 시작하고, 1알 정도가 적당하며,
2알을 하는 경우에는 환각을 보았다고 하는데,
제 친구는 이상한 손이 긴 사람이 웃으며 걸어가면서 자신에게 계속 예수를 믿으라고 강요한다며
예수를 믿으면 자살을 하라고 계속 말했다고 하는데,
이처럼 정상적이고 이성적인 사고가 되지 않지만,
약을 한 본인들은 자신이 이성적이고 자신의 주장만 강요합니다.
처음 몇 번 한것으로 중독이 되지는 않으며,
하고 난후, 빠르면 25분에서 30분, 느리면 1시간 30분 후에 kick(약을 하는 사람들이 쉽게 온다고 표현하는 것)이 오는데,
그 때부터 계속 기분이 상승하는데,
눈도 풀리고 동공도 동태처럼 커집니다.
kick이 온 후로 기분 좋게 신나는 기분을 유지하다가,
흔히 high를 찍는다고 하는데, 갑자기 기분이 급상승하고 행복감을 느끼다가,
죽은 물고기마냥 축쳐지고, 움직이기 싫어지고, 우울감에 휩싸이게 됩니다.
엑스터시를 하면 갑자기 kick이 온 후 극심한 갈증이 와서 물을 계속 마시게 됩니다.
하지만, 엑스터시를 하며 느꼈던 기쁨? 그런 것 들은 그 사람이 3개월 동안 느껴야 할 기분을 끌어온 것인데,
그 것 때문에 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또한, 처음 몇번에서는 잘 못 느끼지만, 심장병과 기억력의 심한 감퇴 등을 부릅니다.

이 외에도 Ice와 lsd 등이 있지만, 글이 너무 길어지고, 지루하실까봐 소프트 드러그 쪽만 씁니다.
마약은 진짜 하지마세요...
제 주위에서 하는 호주 아이들을 보고 처음에는 뭔가 신기해서 하고싶다.. 궁금하다... 했는데,
진짜 큰일납니다...
엑스터시 같은 경우는 일화가 매우 많은데, 하나만 꼽자면,
심장에 이상이 좀 많이 와서 병원을 가야 하는데 못 가고 있는 친구가 있습니다.
갑자기 가만히 있다가 심장이 엄청 느려지거나 맥박이 잘 잡히지 않고,
몸이 쉽게 저리는 증상을 겪고 있는데, 혹여나 병원에 가서 걸릴까봐 걱정하며 약을 하고 있습니다.
약을 하고 있다고 아픈데 왜 하냐고 하는데 정신적인 의존증세 때문에 안 하면 힘들어하고,
눈은 항상 풀려 있습니다.
중독이 되기 전에 만났는데 정말 밝고 성실한 친구였지만 지금은 극심한 우울증도 있어서 상담 치료를 넘어 현재 항우울제를 처방받기도 하였습니다.
남들이 하지말라고, 법으로 금지시키고 마약이라고 정의를 내린 이유가 있어요....
정말 나쁘고 끔찍한 겁니다 하지마세요...
하고싶다 궁금하다 하는 것도 많이 봤는데 정말... 인생망치는 고속도로입니다.
베오베에 간 글과 댓글을 보며 갑자기 친구가 생각나서 진지먹고 올립니다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