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빠 53년생이신데요~
그냥 있잖아요~그냥 티없이 맑은 사람~
많이 배우지 못해서~남한테 좀 당하기도 하고...
그런 순수하고 귀여우신 분인데요~^^;;
무섭다고 운전 절대 못하겠다 하시더니~
이제서야~올 9월에 면허를 따셨어요~
필기는 두번만에~^^;;
자랑스럽고 기특하고(???) 그런데요~
문제는 자식들이 멀리 있다보니~주행연습을 마니 못해드렸어요~
제가 주말마다 집에가서 조금씩 같이 연습주행하긴하는데요....
(진짜 친할수록 운전연습 하지말라더니 그말이 맞아요~ 내목숩과 다른사람 목숩이 걸린 문제다 보니.
화도 내고, 버럭, 욕도 조금씩 나오고..ㅠ_ㅠ 주행연습 마치고 울었어요. 아빠한테 험한말하고 소리쳐서 미안하다고...
아!!내가 왜 그랬지ㅣㅣㅜ_ㅜ)
근데 벌써 차사고가 2번이나 나셨어요~
크게 다치진않으셨지만. 조수석 문은~두번에나 찢어먹었네요~
하하하하핳^^...ㅠ_ㅠ
걱정이되 죽겠어요~
정말 그냥 마니 타다보면 실력이 느는걸까요?
아님 못타게 해야되나요???
평소 블박보면서~김여사 김사장들보면서 욕도 하고했었는데.
우리아빠도 다른 젊은이들에게 욕먹고 다니실까봐 겁나는데..
혹시 초보를 잘 견뎌 나갈수있는 방법없나요??
요즘 실버운전자들도 늘어나는 추세라는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