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심심한사람들끼리 모인 심야의 미팅(..) 장소에서 바글바글하던 차에 ㄹ을 만남.
2. 같이 시롭을 입고있어서 좀 튀었음. 난 언니들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언니들은 안오고.. 그러다보니 걍 주변 사람들끼리 수다떨기 시작.
3. ㄹ이 말걸고 썩 괜찮은 친구같아서 친추받아줌.
4. 같은 나이에 같은 여자. 희소학과 (학과안밝힐게요) 전공하는 여자라고함. 근데 왠지 남자스멜... 그래도 이야기해보니 나쁜 친구는 아닌 것
같아서 넷카마든 머든 걍 넘기기로함.
5. ㄹ은 쩌는 템들은 다 가지고 있음. 시롭, 흰천날, 정날(..날개 둘은 헷갈리는데 있었던 것으로 기억), 검은가면의스태프 등.
6. 자기 수준에 맞는 남자를 찾고싶다고 항상 하소연. 무슨 사람 만나는데 그렇게 급이랑 템을 따지나 싶어서 좀 못마땅했는데, 알고보니 예전에
좀 자기랑 비교했을 때 렙도 템도 수준이 낮은 사람을 만났다가 지인 사기를 당했다고함. 아 그런거라면 진짜 이해가 간다 싶어서 포풍공감해줌.
7. 같은 여자라구해서 여시하는거 숨기지도 않고 티 팍팍냄. 언니들이랑 놀았엉 언니들이랑 ~한다 등등. 직접적으로 말은 안했지만.. 아마 웹서핑좀
하는 사람이면 내가 오유+여시 유저라는거 눈치 챘을 것으로 사료.
8. 어제도 던광에서 만나서 인사했고 두세번정도 메신저로 인사를 걸어와서 첫번째는 좀 길게 대화하고... 그뒤로는 간간히 인사하고 안부묻고...
9. 알고보니 오유인인척하는 일베명단에 ㄹ 이 올라와있음
10. 저 멘붕
11. 쿠쿠다스가 가루가 되어 천본앵
12. 떨리는 손으로 ㄹ의 닉넴을 쳐서 블로그를 들어가봄
13. ........블로그 제목이 사회주의 어쩌고임
14. 2차멘붕
15. '10선비'를 운운한 글이 있는 것을 보고 3차 멘붕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진짜 통수를 이렇게 맞는구나. 속으로 얼마나 비웃었을까요. 딱봐도 제 성향 알텐데 속으로 웃어댔겠지. 메신저로 나눈대화 일베로 들고가서
맘껏 비웃지나 않았음 좋겠네요. (선비 하나 낚았다 이런식으로 ㅎㅎ) 괜찮은 친구인줄 알았다니 일벌레라니... 넷카마 스멜이 나긴 했는데....
... 여자라면 더 충격일듯. 여자들을 그런 더러운 성적비유에 맞춰서 표현하는 놈들이랑 같은곳에서 같은걸 보고 웃는다니 충공깽일거에요.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