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사상 두번째 직관을 다녀왔습니다
숭의구장에 다녀왔는데요
돈없는 학생이여서 그늘진 W석에 못앉고
po직사광선wer이 내려쬐는 W석 가운대쯤 3번째줄에서 관람하였습니다
우선 오왕ㅋ 이라고 생각했던점은
홈팀서포터즈석 지붕은 있는데
원정서포터즈석 지붕이 없어서
제가 원정석 쪽에 조금 더 가까이 있었는데도 홈팀응원이 지붕에 울려서 더 크게 들렸습니다
그리고 원정팀 포항의 패스플레이...
인천선수들이 거칠게 압박해서 결정적인 순간은 몇번 내줬지만
주변 관중분들도 포항이 패스로 경기 풀어나갈때 우와~ 하고 감탄하셨습니다
하프타임 김태희씨와 이름모를 어떤분의 프리스타일 공연도 신기했구요..
안좋았던점은 딱 하나 떠올랐는데
경기 막판쯤 어떤 아저씨가
포항팀 주장선수 신광훈선수에게
광훈아~광훈아 집에가야지~
라고 외쳤습니다
양측 서포터즈 응원 없을때라 그 소리를 신광훈선수가 들었고
한번 쳐다보고는 기분 나빠서 공격가담하러 가더라구요..
좋지 않아보였습니다
아무튼 사진 몇장 첨부하면서 글 마치겠습니다
응원가도 모르고 선수도 몇명 모르는 그냥 사람이지만
1위 포항을 잡아 4위에서 2위로 진출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갠적으로 남준재선수 이석현선수가 기억에 남네요
김남일선수는 정말 필드위의 깡패같은 느낌이였습니다
그래도 초반에 카드를 받아서 얌전하게(?) 플레이 하시더군요
그리고 디오고선수의 귀여운 항의도..ㅎㅎ
다음에 또가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