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따뜻하고 끈적끈적함
그리고 그 피를 휴지랑 손걸레로 다 닦아내면서 손에 다 묻었는데
내 손에서 하루 종일 피비린내가 나는것 같았음
다른 사람 누구도 냄새가 안난다고 하는데 나는 계속 냄새가 나는것같음
피부에 인이 박힌것처럼 그게 한 이틀갔음
안전요원을 하다보니 별의별 사고 사례를 많이봄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게 틀리다는걸 보여준 사람도 있고
탈골은 기본이고 10에 2~3은 골절이고 가끔 쇼크도 보고
뭐니뭐니해도 지금까지 적응안되는건 과다출혈
피는 아무리 봐도 적응이 안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