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론으로 들어가자면 2달 전으로 올라가야합니다. 그녀석은 뭐 하나 잘못해도 잘삐지는데 미술시간에 안도와줬다고 화내질않나-_- 그거때문에 3일동안 제가 형님 죄송해요 이러고 계속 아첨을 막 놓으니까 나중에 하는말이 첫날은 화났는데 그다음부턴 장난으로 했다네요
그리고 저번주 월요일날 체육시간에 장난을 치면서 놀고있는데-_- 평소에 걔랑 저랑 또 다른 애랑 같이 다니는데요. 그 다른애는 B로 놓고 화난애를 A로두겠습니다 A,B는 저를 진짜 심하다 싶을정도로 많이 놀리는데요, 진짜 열받아서 주먹다짐으로 싸우고싶을때도 있거든요-_- 근데 월요일날 오더니만 저를 잡고 치더라구요... 이 현상은 추석끝나고부터 계속 그러던데, 보면 한대씩 때리고 그러니까 짜증나잖아요 아무이유도 없이 그러니까, 뭐 잘못한것도 아니고 한두번도 아니고 쉬는시간마다 계속 그러니깐요 때리면서 웃고 원래 도망가야 하는데 안도망가고 계속 그러니까 '쟤가 나랑 장난으로 하자는거구나' 생각해서 로우킥-2학년때 친구랑 로우킥 연습만 해서 허벅지 근육중에 때리면 눈돌아갈 정도로 아픈 부분이 있잖아요-을 차는데 별 반응이 없고 계속 저한테 한마디로 돌진을 했죠; 그래서 전 '안아픈가;;' 라고 생각하면서 지나갔고 그리고 문제의 날 수요일이 찾아왔죠
그때도 체육시간인데 월요일날 했던짓을 또하길래 로우킥을 한대 치니까 풀썩 쓰러지더라구요.. 아프다고 막 구르고 있는게 안쓰러워서 미안하다 하니까 알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뒤를 돌아보니까 습격이라고 하죠;; 뒤에서 치더니만 월요일날 했던것을 또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맞대응을 똑같이 하는데 갑자기 안때리더라구요. 그래서 두어대 더 치니까 하는말이 진짜 유치하게-_- '안놀면 되지 뭐' 이러면서 가는거에요..;
모래판에 앉으니까 또 얘가 미술시간 일 처럼 되는게 아닌가 싶어서 미안하다고 하면서 손을잡으니까 놓으면서 가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갑자기 울어요 얘가-_-;; 그때 또 말리는 시누이가 밉다고 B가 이때는 가는게 A한테 좋을거 같다고 해서 축구나 하고 있었죠 뭐
그다음부터 A가 잘삐져도 우는걸 한번도 못봤는데 갑자기 우니까 당황해서 다가가기도 무섭고해서 메신져나 문자로 미안하다, 형님, 잘못했어요 등등 계속 해봐도 메신져는 나쁜친구등록하고, 전화는 바로 끊고 문자는 안받고 하더라구요
주위친구들은중에 스파이를 보내서 A의 심정을알아오라고 했는데 두명 다 절대 사과 안받는다고 얘기한다그러고 A랑 제일 오랜시간 친구로 지내던 녀석에게 물어보니까 장난치는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제 생각에도 저번처럼 하루정도는 화난거같고 그다음부턴 장난이라고 하는데, 아까 그 스파이중 한 친구가 저한테 A는 원래 단순하니까 A랑 제가 같이 때려도 A는 내가 때린거만 생각하고 그거때문에 화나는 단순한 애니까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풀린다고 하는데, A가 나중에 이사를 가거든요... 예전에 저에게 하는말이 이사가서놀러오면 왕따안시킬꺼냐고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전 그 애랑 다시 멀어지는게 별로 좋진 않거든요; 이사간다는것도있고 그전에 벽 없이 지내고 고민도 들어주고 하던 사이인데 이런거때문에 헤어지면 찝찝한 마음도 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