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politics/assembly/newsview?newsid=20150120145106481

[앵커]  국내 탈북단체가 어젯밤 비공개로 대북전단 10만여 장을 북한으로 날려보냈습니다.

 정부가 남북대화를 제안한 가운데 북한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전단이 살포돼 향후 남북관계에 미칠 영향이 관심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문경 기자!  

자유북한운동연합이 어젯밤에 예고없이 전단을 살포했다고요?  

[기자]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는 어젯밤 11시쯤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일대에서 미국인권재단 HRF 관계자들과 함께 대북전단 10만여 장을 날려보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김정은 암살을 소재로 한 영화 '더 인터뷰' DVD는 포함시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에는 미국 전문가들이 대북전단 풍선에 GPS도 달아 대북전단의 방향을 추적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박 대표는 HRF 관계자들과 용산 전쟁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전단살포 계획 그리고 어제 전단살포 모습을 촬영한 화면을 공개할 예정인데요. 

 특히 다음달 말쯤으로 계획하고 있는 대북전단 살포시에는 무인기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혀 북한의 강한 반발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