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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원하던 곳이야. (저의 미드 추천)
게시물ID : mid_2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길심슨
추천 : 0
조회수 : 44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6/30 18:27:10
1, 브레이킹 배드 
- 늦둥이를 밴 아내와 지체장애를 가진 아들을 먹여살려야하는 
중년의 화학교사가 폐암 말기 선고를 받게 되어 예전의 양아치 제자(제시 핑크맨)와 함께 
메쓰암페타민 혹은 메쓰 혹은 크리스탈이라고도 불리는 하얀 결정의 
마약을 제조하는 일탈을 감행하면서 (break bad가 일탈하다 뭐 그런뜻) 
벌어지는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보여주는 참신하면서도 현실적인 드라마예요.
인간의 본성의 여러가지 면들을 사실적으로 보여준다고 생각함. 
설정 자체가 우리나라에서는 생각도 하지 못하긴 뭘 못해 
한국판 브레이킹배드 기사
http://m.chosun.com/article.html?contid=2013010802047&sname=news

2, 루이 (제가 본 적 있는 영화나 드라마 통틀어 짱이라고 생각하는 작품)
- 루이씨케이라는 코미디언 겸 작가가 자신과 굉장히 비슷하지만 
허구적인 Louie라는 인물을 연기하는 작품이고염..
우울하고 황당하고 웃기고 가끔은 찡하기도 한 드라마.
럭키루이가 더 재밌다는 사람도 있는데 물론 럭키루이도 재미있는 작품이지만 
차원이 다르지영.. 인생의 굴곡(?)을 아는 사람에게는 진국일 작품임

3, 오피스 (영국판 - 2001년부터, 미국판 - 2005년부터)
- 일단 영국 오피스가 원조인데.. Ricky Gervais라는 영국의 코미디언 겸 작가 겸 제작자가 
이 '카메라맨들이 다큐멘터리 찍듯이 손으로 카메라를 들고 배우들이 서로 
곁눈질하고 카메라도 쳐다보면서 시청자들과 어색함을 나누는' 
모큐멘터리라는 새로운 형식의 코미디를 만들엇죠..
오피스가 원조인지는 잘모르겠으나 제가 본 작품중에 가장 이른 작품이니까 뭐 그렇다 칩시다..
철없고 못된 점장 데이빗 브렌트가 사회적으로 정해진 도덕적인 선을 
막 넘나들며 주변을 불편하게 만드는게 가장 주된 재미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위에 말한 모큐멘터리 형식을 따오는 시도는 봤지만 
그 선을 넘나드는 게 없다보니 전통적인 시트콤하고 크게 다를바가 없더군염. 
영국판은 2시즌만에 종영되었지만 미국에서 수입해가서 대박치면서 장수했고 
얼마 전에 9시즌으로 눈물의 종영을 했슴미다. 
5시즌까지는 거의 완벽하다가 그 후에는 별거 없어지고 중심인물 마점장까지 
떠나버리기 때문에 9시즌까지 꼭 볼 필요는 없습니다만,,
어쨌든 5시즌 씩이나 재밌게 봤는데 뭐 그후에 재미없다고 욕하고 싶지도 않네요.


그외 ㅋ 

* 팍스 앤드 레크리에이션
- 오피스의 영향을 받은 것이 뻔히 보이는 작품인데 처음에는 재미가 매우 없었습니다.
근데 뭐 주인공 레즐리노프나 론 스완슨, 에이프럴 등의 캐릭터에 애정이 가서 챙겨봤더니
레즐리 노프가 벤이라는 좋은 짝을 만나고 시의원으로도 출마하면서 되게 재밌어지더군요.
그래도 여전히 제대로 써먹지 못하는 캐릭터들이 있어 안습 ㅋ

* 매드맨
- 50년대인지 60년대인지 잘은 모르겠는 시절의 뉴욕 광고인들(ad men -> mad men) 이야기인데
개인적으로 주인공 돈 드레이퍼가 맨날 다른 여자들이랑 자는건 별로 관심이 안가고여
그 칙칙한 남탕에 패기롭게 발을 담군 페기 올슨을 비롯한 
주변인물들이 그 시대에 어떻게 살았는지 보는게 재미있더군여. 

* 아이티 크라우드
- 이것도 영드이고 소소하게 재밌는데 사장이 갑자기 죽고
자리를 물려받는 아들 캐릭터가 비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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