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 승기잡고 노말이라고 막 제대로 안하고 놀다가 후반에 딜이 밀리기 시작하면서 병림픽이 시작됌...
45분까지는 비등비등했는데 퀸이 라위산 이후부터 한타 이길 확률이 10% 미만으로 떨어져서 한 덤불에 3분간도 앉아봄.
바론도 3번줍고 글로벌도 미친듯이 벌려봤지만 거의 다 풀템인 양쪽팀에게 별로 달라지는거는 없었음.
상대팀이 너무 베이스 바깥으로 안나와서 뭐 짜르지도 못하고 60분까지 질질끌다가 결국 포기하고 베이스 레이스를 하는데
안에서 반겨주는 20+개의 티모 버섯에 팀원이 하나하나씩 사망하고 넥서스 터렛 하나 체력 300남기고 전멸...
솔직히 고통스러운 게임인거처럼 적었지만 아는 분들과 레이드콜하면서 웃으면서 해서 그렇게 재미가 있을 수 없었음 ㅋㅋ
한줄요약. 티모 개객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