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로라는 것을 어떻게 봐야 하느냐'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 재판의 핵심이 됐습니다. 사실 그 전에 '증거인멸을 교사했느냐', '묵인했느냐' 이런 것들도 쟁점이었는데 검찰은 이걸 혐의 사실에 넣지 않았기 때문에 아무튼, 재판에서는 이게 핵심쟁점이 되어버렸는데요. 보신 것처럼 오늘(20일) 대한항공에서는 당시 회항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과연 조 전 부사장의 회항 지시는 항로변경인지 아닌지, 굉장히 뜨거운 쟁점이 됐습니다. 이게 왜 쟁점이 될 수밖에 없느냐 하는 것도 오늘(21일) 짚어드리겠습니다.
팩트체크 김필규 기자와 함께하죠.
뒤로 갈 때 나오는 음악은 '엘리제를 위하여'인가요? (예. 우연히 그렇게 된 것 같습니다.) 우연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일단 재판에서 이게 왜 중요한가를 따져봐야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