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어릴때 교회를 다녔는데 거기서 이지매를 당했어요. 그래서 교회 엄청 싫어합니다. 근데 부모님이 독실한 기독교여서 고향에 내려오니 교회를 다녀야합니다.
항상 교회를 다녀오고나면 머리가 아프고 숨이 가쁘고 괜히 몸 여기저기가 쑤십니다. 꼭 교회가 내 기를 빨이 먹는것처럼요. 이번에 교회에서 머좀 만드는데 제가 참여하게 됐는데 교회사람들이 우리집에 와서 나 아프다고 무슨 약을 팔지를 안나....(인터넷 검색해보니 그냥 열매주스를 무슨 만병통치약인냥...) 나보고 교회 더 나오라고 좋게 좋게는 말하는데.
제가 신경성으로 병이 있어서. 진짜 한번 머리가 아프면 장난 아니거든여. 교회자만 봐도 머리가 아프고 어지럽습니다.
방금은 아빠가 세례를 받으래요. 저는 죽어도 싫거든여.
저는 솔직히 제 사상은 불교하고 더 맞아요. 교회사람들이 나쁘다는건 아닌데 저하고는 안맞고 맹목적으로 강요하는게 너무 짜증나고 싫어요
병 나으려고 고향내려왔따가 더 병 키울것같아요.
어카져.... 일주일에 한번 교회가는것도 곤욕인데 더 나오래요. 더 나가래요. 찬송가소리만 들어도 머리가 지끈거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