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바다낚시 대여섯 번 다녀온 초초초짜 오징어입니다
고기다운 고기 구경도 못하고 놀래미 새끼 한 마리와 꽁치급 농어 한 마리가
여섯번 출조 조과입니다 ㅋ
배고프고 돈들이고 나올땐 횟감잡아온다고 큰소리치고 나갔다 빈손으로
들어가면 무시당하고 시간 허비하고 ㅠㅜ
근데 다른분들은 감생이도 낚고 놀래미도 낚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분기탱천해서 오늘도 갔는데 역시 헛빵...
가는 곳은 섬에 있는 조그만 방파제로 대략 전방 5미터~8미터 사이에 찌를
띄우더라고요
수심은 3~4미터 정도 ....
저 역시 따라서 했는데 오늘은 모두들 입질이 없는지 모두들 루즈한 모습들이었습니다
현지인들 얘기론 물때만 맞으면 감성돔 30~40센티급을 마릿수로 뽑아내는 경우도 있을 정도라
합니다만 그건 어디까나 고수들 얘기고 ㅡㅡ!!
암튼 밑밥을 찌가 위치한 지점에 집중투척하면서도 조류(찌가 한 자리에 있지 않고 흘러다님)의 영향으로
다 흩어지는 게 아닌지 의구심이 들더라고요
근데 밑밥질 안하는 것보단 해주는 게 심리적기대감을 갖게 하기에 남들 하던데로 던졌습니다
그래야 덜 지루하고 ....
여기서 궁금한 게 밑밥운용을 발밑에 하라는 글을 봤는데 말 그대로 TTP 1미터 이내에
뿌리면 되는 것인지 ....요 ??
방파제가 물 들어오면 바람이 불면서 해안가 쪽으로 조류가 좀 있습니다
제가 사용한 채비는 1-530 대에다 1호 구멍찌 / -1호 수중찌 목줄 2미터 바늘위 50센티 좁싸롱돌 1개 ....
앞에 언급한 대로 수심 3미터에 전방5~8미터 공략 ....
이게 수심 고려할 때 제대로 된 채비인 것인지요 ?
이 경우 밑밥은 어떻게 하는지 ? 발밑에다 ?
낚시가 사람잡겄슈~~~~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