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씨는 1980년대 대표적 민중가요인 '전대협 진군가'와 2008년과 지난해 촛불집회에서 널리 불린 '헌법 제1조', 세월호 참사 추모곡인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등을 작곡했다.
신경림 선정위원장은 "그의 노래가 광화문광장에 모인 촛불 위에, 슬픔을 가슴에 새기고 묵묵히 행진해가는 세월호 유가족의 어깨위에 무엇보다 따뜻하게 얹어졌던 연대의 손길이었다"면서 "그가 살아 내야 했던 많은 아픔을 이기고서야 내민 손길"이라며 수상자 선정이유를 밝혔다.
출처 | http://v.media.daum.net/v/201712261459578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