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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마침 비 랄까요?
게시물ID : humorstory_571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장날뻔
추천 : 2
조회수 : 21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4/03/17 20:11:29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내리데요? 개인적으로 비를 되게 좋아하거든요

비가 와서 그런가? 마음이 착 가라안네요. 그리고 허전함만이 밀려오네요

게임을해도 손에 잡히지않고, 누워있어도 잡생각밖에 안나네요.

오늘 내린비 봄비라서 그런지 아직은 좀 차더군요. 우산을 가지고 학교를 갔었는데,

왠지 비를 맞고 싶어서 그냥 비 맞으며 걸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막 내리는데 

잠잠하던 비가 때마침 막 쏟아지네요? 제법 굴직 굴직한 비가... 

일부러 걸었습니다. 내릴곳에서 몇정거장 앞에 내려서요. 차가운 빗방울이 저를 적시니까

그냥 확 깨 버리더군요 눈물 날뻔한거 겨우 참았습니다. 머든 그렇게 쉽지않더군요.

하긴 머든 쉽기만 한다면 그건 너무 재미없겠지요, 

그렇지만 너무도 않되는거도 재미없는건 마찬가지겠지요?? 

가끔은 정말 가끔이라도 가능하다는 그런 희망이라도 보여줬었다면

이렇진 않았을 터인데..말이니다. 

산다는건 그러가봅니다. 비록 20년 밖에 살지 못했지만... 

제게 있어서 아직은 겨울인가봅니다.


다음에.. 제 풋같은 사랑얘기 들려드릴께요~ 중학생때의... 철없던 이야기를...

무쓴말인지 이해 못하시겠다면 밑에 머피의 법칙이라는 글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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