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관심의 한편에 밀려나있지만,
남양 불매 한참 하고 있을때 (물론 난 지금도, 앞으로도 영원히 남양 제품 살 생각 없음 ㅋ)
그렇게 해서 남양 망하면, 거기에 종사하던 사람들은 무슨 죄냐고.
꼭 그렇게까지 해야겠냐고.
합디다.
자, 지금 남양 주가가 쭈루루룩 내려가고 있으니 이걸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물론, 남양은 현금보유량이 엄청나니 주가가 좀 내려간다고 해서 망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구조조정이 일단 생기겠지요.
우리나라 기업들은 진짜 나쁜 놈들인게,
손실이 생기면 경영혁신을 할 생각을 안하고 구조조정을 하면서 밑바닥에 근로자들 쳐내면서 그걸 가지고 경영혁신이라고 해요 참내...
이런 일이 생기면, 남양은 또 다른 나쁜 짓을 한겁니다.
제품 떠넘기기, 밀어내기로 회사측의 손실을 업주에게 떠넘긴것과 똑같이
회사측의 손실을 밑바닥 근로자에게 떠넘겨서 내보내는 것이죠.
암튼 만약 불매운동이 계속 지속되준다면, 남양은 별의 별 짓거리를 다 해서 버텨보겠죠.
하지만 주가는 계속 떨어지고...
어느 순간 사업을 정리하는게 맞겠다.. 싶은 생각이 들게 될겁니다.
그때, 다른 엄체가 남양을 인수하면 됩니다.
남양이 조금이라도 머리가 있다면 최대한 빨리 사업에서 손 때고 괜찮은 돈을 받고 회사를 넘기면
남양에서 근무하던 사람들과 생산되던 제품, 모두 명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한가지 더 희망사항을 주문해본다면,
남양에서 근무하던 사람들은 죄가 없으니 사원들은 모두 데려간다 + 경영진과 간부는 모두 사퇴한다는 조건이어야 겠죠.
어느 정도 규모를 가지고 있고,
인지도를 가진 기업이라면 망한다고 해서 먼지처럼 사라지는게 아닙니다.
다른 회사가 인수해갑니다.
그때 근로자들과 생산라인, 생산제품들은 구제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인수해간 회사에서 자기들 입맛에 맞게 구조조정과 생산라인 재정비를 할 수 있겠지요.
그건 어쩔 수 없구요.....
암튼 하고 싶은 말은 이거!!
기업이 망한다고 사라지는게 아니라, 적당한 시점에 누가 매입해간다!!
혹은 매입을 안하더라도, 적대적 M&A로 인수해서 경영권을 가져가게 된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