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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4세의 억울한죽음..
게시물ID : humorbest_571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버들잎
추천 : 38
조회수 : 2637회
댓글수 : 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8/30 17:01:06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8/26 01:28:58
안녕하세요!
대통령님이하, 상관에 게시는 모든분들을 포함한 법률관계자 님들과
모든 국민여러분께 호소합니다.  
다섯자녀를두엇다가 2004년 7월 24일 토요일에 하나밖에없던 만4세된아이가
불의에 사고로 억울하게 사망하였고 이제서야 조금 정신을차려 거기에대한
슬픔이너무커서 이렇게 글을올리고자 합니다. 
저는 전라북도김제시 금구면월전리375번지에살고있습니다.
저는 둘째딸이 정신지체2급 장애자라는 몸이좋지못한 상태 여라서 전주에서
저의아내의 옛 고향인 이곳에, 마침비어있던집에 관리차 전세 200만원에
2000년7월1일부터살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살던중 근처사람의소개로 현재 사고현장 인 곳에 텃밭을 농작을하였고 수시로왕래를 하던곳 이었는데 그땅에 포함된 곳에 가구공장이 하나있었는데 얼마전에 비었다는 소리를 저의 아내가 들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저의아내가 아이들과함께 4륜오토바이를 타고가던중
그곳에서 누군가 작업하는소리가 나서 이상한 생각에
그곳을 들렸나 봅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누군가 작업을하고 있길래
"누구세요!"하고물의니까 "땅 주인입니다"라고 대답을했고
몇마디의 대화들을  잠깐 했나봅니다. 그런사이에 옆에있던 
저의 아들이 허술하게 세워 놓았던 미완성작 2미터가 넘는 장승이
순식간에 넘어져서 덮치게 됐습니다.  그런데 더이해를 할수없고
원통한것은  그렇게 위험한곳 이라면 항상열려있고 통행했던 그곳에
아이들을 데리고 들어왔던 제 아내 에게 위험하니까 나가라고 
했다던가 장승이위험하니 아이들을 조심하라는 경고도없이 대화를하였고
또이미 사고가 나서  남자들도 들기가힘든 그무거운장승을  저의아내가
거의 초능력으로 들어치우고 아이를 가슴에안고 "아저씨119 !119 !" 라고
자꾸반복할때까지도 털끝하나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바라보고만 있다가
느긋하게 119에전화를했고 저의아내가 빨리 아저씨차라도 타고
전주든지김제든지 가까운병원으로 가자고 하니까 아줌마 오토바이로 
가라는 식으로 이야기를하여서 저의아내가" 오토바이에는 기름도 없을뿐더러
아이를안고 어떻게가냐고"빨리차로가자고 하니까 그때서 자기차에
피를묻지않게 수건을찾아서 깔고 공장앞 약20m되는 지점 까지 나와서 119를
기다리길래저희아내는 숨을헐떡거리는아이를안고 "아저씨급하니까 빨리가요!"라고했어도 10여분내지 20분까지를 거기에서기다렷다는것등등
지혈조치를하고 그동안달려갔으면 이보다 덜억울했을것이며
본인도 자식을키우는 한아버지로서의 이러한행동은 도저히납득이
가지않을뿐이며 119에 인계하고 난후에도 약30시간,하루6시간지난후에야
얼굴한번잠깐 스치고 저한테직접지금까지 전화한통도 없었고.... 또 사고 당일에는 아직가슴은따뜻했지만 식어가는 아들을 붙잡고 통곡하고 충격에 감싸있는 저에게자기고향친구인 김제시의원을보내어 따뜻한위로의 말은하지 않고맨손으로 고개뻣뻣하게 오자마자  그사람땅주인이 서울서살다가와서
전주에서 셋방을 산다는둥 요즘어렵다는둥  한참을 이야기를 하고 
사라졌다는부분등을 도저히참지못할 어려움으로 남아있습니다.
그사람이 제자식을 일부러 죽이지 않은것도 저는 알고있습니다.
그러나 사고후에서 부터 도 지금까지 한가지 한가지 모든부분들이
너무참기힘들며 그사람이 아무런 정중한인사도 없어서 제가
전화를하여 "너 그럴수가있느냐.....!! 같은자식을 키우는 아버지로써
이럴수가있느냐.....며 제가 훨씬 심한말도 했겠지요"
그러나 그사람은 대화를 시작할때부터 술집인지 어딘지는모르겠지만
구속이되지않아 기분좋은목소리로 또한 비웃는듯한목소리로 
말들을하였을때에도 피가거꾸로 솟는듯했습니다. 지금까지 이러한 슬픔들을
도저히참지 못하여 글로서 나마 대통령님이하 모든 분들께  저의사연을
간곡히 간곡히 호소하는바입니다....
대한민국 김제의 한조그마한  마을에서 사연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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