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미드를 가면 모든라인이 가능하다고 말씀하시는분 보고 생각해 봤어요..ㅋㅋ

 

본인 포지션 이외 추가 포지션의 습득을 필요로 하시는 분께는 좋은 팁이 될수도 있겠네요.

 

작성자 본인은 원딜로 롤을 접하고 지금도 원딜이 주포지션임.

 

원딜을 하다보니.. 원딜입장에서 서폿이 이랬으면 좋겠다 하면서 서폿에도 손을 대봄.

 

그렇게 서폿에 적응하게 되었고... 서폿을 하다보니 맵을 볼줄 알게 되었고 시야장악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음.

 

원딜,서폿을 하며 2:2 싸움에 능숙해지게 되어 정글을 파게 되었고..

 

서폿을 하며 봤던 맵리딩과 봇라인에 서서 행했던 2:2교전을 하다보니 정글에도 곧 적응하게 됐네요

 

그리고 정글러로써 미드 시팅을 하다가 미드를 하게 되었음. 본래 포지션이 원딜러이다 보니

원거리,카이팅형 미드라이너(럭스,라이즈 등) 을 즐겨하게 됨.

 

미드라인을 서다보니 1:1라인에 자신감이 생겨... 탑까지 손대게 됨.. 결국 올포지션(이라고 쓰고 어중이떠중이라고 읽는다) 달성!!

 

사실 원딜만 할 당시 처음 파본 타포지션은 탑이었음... 당시 유행하던 이렐잭스로 ㅋㅋ.. 그러나 항상 폭풍설사를 내지르고 포기했었죠

이렇게 하다보니.. 각 포지션마다 타 라인에 대한 적응가능성을 높여주는 부분이 있는거 같아서 이런 글을 작성해봤습니다.

 

제 생각을 정리해보면

원딜 ->서포터

서포터-> 원딜,정글

정글러-> 미드,서포터

미드->탑

탑-> 미드

 

정도로 정리가 되는거 같음.

제 랭크일지로  예를 들어드리면

시즌 2 말기 배치 시작(원딜만 함,)

시즌2 종료 프리시즌(원딜,서폿 시작 탑레 1425였으나 mmr 1100까지 하락해서 타포지션 시작, 평균 1250정도 유지)

시즌 3 초기(정글 볼리베어 처음 시작, 원딜,서폿+볼리베어로 3월 골드5 달성)

시즌3 말기(원딜,정글,서폿 세개로 골드2 99포인트..시즌 종료)

시즌 4 초기(원딜,정글,서폿+ 남을때만 미드-> 플래티넘 달성)

시즌4 종료(원딜,정글,서폿+ 남을때만 탑미드..다이아 5 달성)

 

사실 전 원딜정글서폿 위주로 다이아 찍은사람이라 탑미드는 올시즌 3~400판중 30판도 안한 진성 솔로라인 고자입니다 ㅠㅠ

픽창 분쟁이 싫어서 남는라인 위주로 가다보니 원딜정글서폿만 하게 되고

노말에서 죽어라 탑미드 연습하고 막상 랭크에서 쓰자니 탑미드 남을때는 거의없고..

탑미드를 달라하기엔 사실 원딜정글서폿보다 자신감은 없으니 달라하지는 못하다보니 이렇게 된 듯 하네요

 

혹시 한라인만 파셔서 다른라인이 힘드시면 제가 위에 써드렸던 관련라인 파는 것을 추천드려요!!

제가 아는 형도 진성 탑성애자(그것도 3챔프만 파는 장인)인데 원딜,서폿쪽은 손도 못대고 탑,미드만 하시더라구요

 

타 포지션 습득을 필요로 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