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자취를 하며 요리게시판의 도움으로 상당한 위꼴만 당하고........지금도 배가고픈.......사람입니다.
다름 아니라 오랜만에 부모님이 계신 집에 왔습니다.
냉동실을 열어봤는데................어머나 세상에 무슨 음식들이 이렇게 쌓여 있는걸까요
대부분이 생선과 고기더군요;;;; 유통기한이 길어서 그런가..
저는 이렇게 쌓여있는 재료들을 보며 며칠전 82cook 에서 냉장고 정리가 힘들다는 글이 생각나더군요
다른 집들도 이렇게 냉동실만 차지하고 있는 경우가 많을것 같아서!!!!
이 재료들을 가지고 사회적 기업을 하나 만들어 보려고 하는데......
사업의 개요는 이렇습니다.
냉장고 정리를 돕는 기업을 하나 만듭니다.
그리고 냉장고 정리가 안되는 가정들을 대상으로
아주 저렴한 가격에 냉장고 속 재료들을 (상태 확인 후) '구매' 해옵니다.
중고(?) 음식 재료라고 생각하면 될까요..
이렇게 구매 해 온 재료들로 반찬과 음식을 만들어 노숙자 혹은 독거노인들을 위한....
더 나아가 노인복지회관 같은 곳의 출장 요리 사업을 합니다.
사업의 전체적인 틀은 이렇구요
수익구조는 각종 봉사단체의 음식 관련 주문을 받아 판매 하는 것 입니다.
출장 요리와 같은 직접 판매 방식도 가능 하겠네요
중고 음식이라는 나름의 발상의 전환과 사회적 활동을 엮어 만든 사업모델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여기서 제가 생각하는 문제점&궁금증은(요리게에 쓴 이유는)
1. 지금 우리들의 냉장고 안의 음식들은 정말 먹을수 있는것인가?(우리 엄마는 먹을수 있데요 ㅠ)
2. 이 사업은 실현 가능할까?(저는 취지는 좋은 것 같아요 ㅠ)
3. 요리게 여러분의 의견은?
공감하시는 분이 많다면 바로 시작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