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난 맨유에서 다시 컴백하라는 전화를 받았다. 나는 뛸뜻이 기뻣다. 중국에 계시는 부모님께 전화해서 이 소식을 알리고 내가 나오는 경기 꼭 챙겨보라고 전해드렸다. 그리고 난 연습경기에 참여하고 연습을 맨유 선수들과 같이했다.
그런데 13번에 Park라는 선수가 있는데 자신을 한국의 에이스라고 소개하는것이었다. 그래서 난 같은 동양인이라는데 친근감을 느끼고 지성과 친하게 지내려고 노력을 했다. 하지만 그는 어떤 까만 친구와만 놀고 나는 무시하는게 아니겠는가;; 그 까만 친구 이름은 에브라라고 했다.
오늘은 찰튼전이 잇는날이다. 나는 벤치에 앉자있었다. 그런데 이놈의 운영위원이 자꾸 나를 여기서 몰아낸다. 나도 맨유선수라고 아임 맨유맨~!!이라고 왜쳐도 아무도 도와주지않는다. 라르손이라는 단기알바생만 한심한듯 쳐다볼뿐..좀도와주지..
이렇게 와따가따하기를 여러번..하는중 갑자기 관중들의 환호성이 들려왔다.
Park이라는 한국선수가 헤딩골을 넣은것이다. 나는 골을넣고 환호하는 모습을 보자 왠지 부러웠다. 경기가 끝나고 몇일뒤 같은동양인이기도하고 해서 축하해주러 Park의 집에 놀러가니 또 그 에브라란 검은친구와 놀고있엇다. 친절한 Park은 같이 위닝할래?해서 알았다고 햇는데...완전 다졌다. Park의 헤딩골만 먹었다.
Park은 psp뿐만아니라 플스의 헤딩 능력치도 수정햇나보다. 위닝 다 지고나서 나도 내능력치를 수정하고싶엇따. 그래서 위닝도 사고 플스도샀다. . . . . . . . . . . . 근데...최신판이였는데도..맨유스쿼드에 내이름은없엇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