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 처음 왓는데 정말 좋은 곳 같네요
잘 가라는 인사 한마디씩만 해주세요..
이십대 중반에 빚만 산더미처럼 쌓이고
신용불량자에 가족도 다 떠나버리고
매일 떠돌이마냥 전전하다가
쓰레기처럼 살았네요..
친구들도 다 연락 끊었구요
조금 슬프긴 한데
어차피 제가 죽어도 아무도 신경 쓸 사람 없으니
다행이기도 한 듯 싶네요
제가 좋아했던 사람들도 다 절 혐오하더라구요
더 이상 살 가치는 없는 거 같아요
조금 무섭긴 한데 어차피 아무도 없는 곳에서 죽으면
그래도 절 못찾겠죠...?
처음 와 봤지만 다들 좋은 분들이신 거 같아서 이렇게 마지막으로 남기네요
욕하지 말아주세요 너무 힘들었어요...
그럼 다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