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폿만 파서 이번시즌 플레로 마무리한 플레기입니다.
동생이 이번에 군대를 가서 올챔프+스킨이 많은 브론즈5 계정을 양도받게되었는데여.
노말좀 돌리다 브론즈5 구간은 어떤곳일까 궁금해서 몇판해봤습니다.
그런데 돌리면서 느낀게 서폿으로 올라가기가 너무힘들더라구여
일단 기본적인 라인관리능력이야 뭐 그렇다 쳐도
애들이 킬먹으려고 게임하는것같아여.
적 4명죽어서 바론먹으면 이기는겜을 딸피하나 쫒겠다고 4명이 쌍둥이타워에 다이브 하러가다가 겜터지고
딜교해서 집빨리보낸후 cs이득이나 용챙기려는 생각으로 적 피 빼놓았는데 원딜이 킬딸치려고 무리해서 다이브를 쳐서 죽던가
적 정글러 동선파악하려고 깔아놓은 와드에 아군이 낚여서 무리하게 카정가다 대주고..
미드좀 봐줘서 킬좀먹었다고 무리하게 또 킬먹으러 하드쓰로잉하구.
울팀이나 상대팀이나 절대 스노우볼이 굴러갈수가 없게 만들더라구여...
거기다 적이나 아군이나 어떻게든 킬을 먹으려고 싸우고 싸우다 타워는 못미니 결국 40분 후반 50분 경기가 너무 빈번하게 나오더군여..
저보다 더 잘하는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갠적으로 그냥 브5에서 서폿으로 겜 하는것 자체가 이기든 지든 너무 고역이었네여.
차라리 제가 못하는 미드탑 원딜을 하는게 빠르고 쉽게 이기네여..
브론즈에서도 서폿만 하시는 보살분들이 계실텐데
빨리 접고 다른포지션 하시는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