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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이거 제가 많이 잘못해서 진건가요?
게시물ID : lol_5716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EDFox7
추천 : 0
조회수 : 677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4/11/21 11:47:20

1.PNG

상황은 이러했습니다.

픽창에서 갈리오가 나오길래 잘할 자신 있냐고 물었고 그렇다고해서 그대로 시작했습니다.
초반에 미드상황은 괜찮았습니다. 잭스가 갱오긴 했지만 갈리오가 잘 살아나갔거든요. 

하지만 탑인 라이즈가 상황이 영 좋지 않았습니다. 미드에서 갱킹 중에 느닷없이 라이즈가 솔킬 당했고 그것이 전조였습니다.
괜히 갔다가 더블킬 헌납하고 스노우볼이 더 굴러갈까봐 라이즈에게 타워근처에 붙어서 파밍하라고 지시하고 봇에 갱킹을 갔습니다.

예상과는 다르게 라이즈는 계속 타워밖을 나가면서 럼블에게 견제 공격을 했습니다. 결국 또 솔킬을 줬습니다.(다행히 저는 그때 바텀 갱킹으로 2킬을 올렸습니다만.) 
결국 탑에 올라가서 럼블을 잡고 탑타워까지 밀었습니다. 이로서 어느정도 게임이 윤활하게 돌아가는 것 같았습니다.

중반은 잘 생각은 안나지만 서로 잘리고 자르고 밀고 밀리는 싸움을 반복했던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다만 중반에 봇에서 무리한 딜교를 했고 봇듀오 전멸이후 봇타워까지 밀리면서 케이틀린이 급성장하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그때까지만 해도 제가 어떻게든 케이틀린을 자를 수 있었고 상황이 이 이상으로 나빠질 수는 없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라이즈의 템트리를 보기 전까지는요. 라이즈의 템트리는 통일성없이 방어템하나 나오지도 않은 상황에서 딜템을 사기 시작했고 저는 그런 라이즈에게 얼심을 살 것을 부탁했습니다. 하지만 라이즈는 말이 없었습니다. (물론 라인전단계에서 타워에 껴서 파밍하라는 지시에도 말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변수는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브라움이죠. 브라움이 케이틀린하고 딱붙어 다니는게 문제였습니다.
아니 그냥 갈리오가 선픽을 박았고 적 서폿은 그런 갈리오를 상대할 수 있는 브라움을 픽했던 것부터 화근이었습니다.
후반에 걷잡을 수 없이 커진 케이틀린을 잡기위해서는 갈리오의 궁으로 케이틀린의 딜을 봉쇠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케이틀린이 있으면 브라움이 꼬리마냥 따라다니면서 철저하게 곁을 지켰고, 브라움의 패시브 탓에 갈리오의 궁은 0.5초도 유지가 되지 않았고, 방템을 하나도 올리지않은 라이즈는 그냥 녹아버렸고, 베인과 저는 케이틀린이 뽑은 얼붙망에 철저히 농락당하면서 죽어버렸습니다. 
알리스타가 열심히 베인 방어했지만 니달리의 AP창에 비명횡사한 베인을 살릴 수는 없었습니다. 
렇게 4번의 한타를 전부패배하고 그 게임을 져버렸습니다.

갈리오와 베인은 킬을 많이 먹고도 제대로 케이틀린을 자르지못한 저를 지적했고 저는 제가 진짜 잘못했는지 아니면 다른부분이 잘 못된거지 알고 싶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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