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 연영진 당시 세월호 인양추진단장이 세월호 인영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최근 해수부는 박근혜 정부 당시 해수부가 조직적으로 세월호 특조위 활동을 방해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박동준 기자] 연영진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이하 KIMST)이 임기를 2년 이상 남기고 돌연 사퇴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연 원장이 해양수산부 재직 당시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의 업무를 방해했다는 정황이 드러나 검찰 수사를 앞둔 부담감 때문이라고 해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