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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 1~10회 명대사 + 영상
게시물ID : drama_1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롤롤9
추천 : 11
조회수 : 219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3/07/01 13:45:41



해우해우 사랑이 뭐 죄예요? 근데요, 비겁한 사랑은 사랑이 아니니까 그건 죄예요.
정말 그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들한테 상처를 주니까 그건 죄예요. 그것도 아주 악질범죄!



이수 넌 네가 세상에서 제일 불행하다고 생각하지? 
너만 고통 받고 아무도 네 고통을 몰라주는 게 억울하고 분하다고 생각하지?
세상엔 시시한 사람이 수두룩해. 그런 사람들 때문에 고통 받고 힘들었다고 치자. 
근데 그렇다고 너까지 시시한 사람이 될 필요는 없잖아?



이수 우리가 어쩔 수 없는 일들이 세상엔 많아.
어떤 순간에도 우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수 밖엔 없어. 
해우야, 난 네가 할 수 없는 일들 때문에 너무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희수 중요한 건 역사를 바로 잡는 거죠.
엄청난 잘못을 저지르고도 태연하게 잘 살고 있는 사람들 또 그걸 방조하는 세상이랄까, 
뭐 그런 것에 대한 제 오기라고 해야 더 솔직하겠군요.
상국 시간은 앞으로 흘러갔을 때 의미가 있는 겁니다.
희수 그거야 뒤를 돌아보는게 두려운 사람들이 하는 말이죠.



희수 사기꾼에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어요. 자잘한 종류의 사기꾼부터 나라를 등쳐먹는 사기꾼까지. 
큰 사기꾼은 눈뜬 사람들 눈에도 진짜처럼 보이죠. 때론 영웅이 되기도 하구요.



상국 정의는 생각만 하는 것도 아니고 말로만 하는 것도 아니고지금 이 순간 행동하고 몸으로 실천하는 것, 
제가 생각하는 정의의 실천은 자신을 반성하고 돌아보는 것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나아갈 줄만 알고 뒤를 돌아볼 줄 모른다면 이 사회는 병이 들게 되겠지요.
청산되지 않은 과거사로 인해서 아직도 고통을 받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 고통이 반복되게 하지 않으려면 지난 잘못을 걷어내고 옳은 지금으로 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 누구도 아닌 여러분, 젊은 청년의 손으로 정의를 실천해야 하는 것입니다. 
자신을 돌아보고 이 순간을 충실히 살아야 합니다.
여러분들이 정의로울 때 이 사회는 정의로워질 수 있는 것입니다.



이수 세상엔 균형이 필요하지.한쪽만 억울한 일을 당한다면 균형은 무너져.



요시무라 인생에선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어. 너한테 닥친 불행처럼 말이야.
하지만 불행이란 놈과 맞짱 뜰 용기가 없다면 도망쳐도 상관 안 해.
모든 것이 끝장난 것 같아도 살아있으면 언젠가는 기회가 있어. 



방진 우리가 비밀이라고 생각하는 것 중에 진짜 비밀이라고 할 만한건 거의 없다



이수 한번 저지른 잘못은 절대 지워지지 않습니다. 
인간이 거듭난다는 것도 믿지 않구요. 악한 인간은 점점 더 악해질 뿐입니다.



이수 완벽하게 솔직한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자신을 감추니까요.
때론 자신을 감추기 위해 솔직함으로 가장하기도 하구요.



이수 모든 건 되돌아오죠. 
제 경험으로 보면 회피하고 도망쳐도 결국 해야 할 일은 나에게 다시 돌아오더군요. 
더 넘기 힘든 산이 돼서 말이죠. 진실을 찾으려면 때론 소중한 걸 잃을 각오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요시무라 인간이 계산에 넣을 수 없는 우연과 충동이 결과를 바꿔놓기도 하지.
분노와 증오로 철저하게 무장된 계획도 무너질때가 있어.



의선 아버지도 아시잖아요. 나 어렸을때부터 바퀴벌레 한마리 못 잡은거.
제가요, 이 조의선이가요. 나 그렇게 나쁜놈이 아니란 말이에요.
그리고 뭐 툭 까놓고 얘기해서 소위 교양있고 잘나간다는 사람들 다 저랑 비슷해요.
털면은 먼지가 풀풀 난다니까요.



이수 자기가 못하는 걸 남한테 가르치면 안되지, 안그래?



해우 누구나 실수를해요. 계획한 대로만 사는것도 불가능 하구요.
이수 어쩌면 실수야 말로 완벽한 계획일지도 모릅니다.
해우 무슨 뜻이죠?
이수 계획을 세우는 건 머리로 하지만 실수는 마음이 하는 일이니까요.



현식 묻어둬. 과거는 들출 때만 존재하는 거야.



남자 제가 한 말씀만 드리자면요. 이럴 시간에 우리 강교수님 죽인 살인범이나 잡아 주세요. 
진짜 훌륭한 분은 억울하게 죽었는데 정작 살인범은 버젓이 활개를 치고 있다는 게 진짜 말이 안되는 거거든요, 안그래요?



방진 흉악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도 직접 만나보면 다 착해보여. 
자신이 옳다고 확신할 때 흉악한 일도 태연히 저지를 수 있는 게 우리 인간이야. 이수도 예외는 아니구.



이수 누구나 아는 김준은 어디에도 없습니다.누구나 자기 식대로 상대를 파악하고 해석하죠.
조해우가 아는 김준은 조해우 밖에 모르고, 마찬가지로 난 내가 아는 조해우라는 사람 밖에 모릅니다.
그러니까 누구나 아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오형사 남들은 정선배를 비난할지 몰라도, 나한테는 경찰 입문 첫 파트너였고 막둥이 시절 사수였습니다.
증거도 없이 짐작만으로 매도 당하는 것만은 막고 싶었어요. 선배님만큼이나 저도 정선배 죽인놈 잡고 싶다구요. 
솔직히 살인에 비하면 정선배 비리는 아무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방진 그 아무것도 아니란 비리 때문에 여러 사람이 죽었어. 진짜 나쁜 놈은 영원히 묻힐 판이고, 알아들어?



이현 난 지금까지 오빠가 죽었다고 생각한 적 한번도 없어.
방진 그렇게 믿고 싶은 거야? 아니면 그럴만한 이유라도 있는거야?
이현 이유는 없어요. 근데 정말 중요한 건 저절로 알게 되는 것 같아.
그냥... 저절로? 정말 교신이 되는 것처럼, 그냥 알게 되는 것 같아.



영희 착한 사람 아니예요, 저.
동수 쉿, 진짜 착한 사람은 자기가 착하단 말 안해요.



이수 언제나 지난 기억이 더 강한 법이니까요.



이수 모든 건 돌고 돌아서 결국 제자리로 돌아오는 게 순리니까요



방진 증명할 수 있어? 증명할 수 없는 추측은 아무 소용없어.



이수 나한테 이런 얘길 하는 이유가 뭡니까?
해우 오늘 댁 앞에서 만났을 때 대표님은 아무 것도 묻지 않았어요. 마치 제가 올 걸 이미 알고 있는 사람처럼요.
이수 난 원래 질문을 하는 것도 받는 것도 좋아하질 않아요.
뭣보다 조해우씬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서 왔을테고. 그 이유를 알아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던 것뿐입니다.
해우 사람들은 보통 그런 반응을 보이진 않아요.
이수 모든 사람이 같진 않습니다.
해우 솔직한 대화를 기대했는데 술도 소용없네요.
이수 내가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고 생각합니까? 좋은 뜻으로 충고 한마디 할까요? 
누군가를 믿지 않을땐 자신이 믿지 않는다는 것조차 상대가 눈치채지 못하게 해야하는겁니다. 
조검사님이 상대하는 대부분은 숨기는게 많은 사람들일테니까요.
해우 대표님도 그 중 한 사람인가요? 알아볼 수 있을줄 알았어요.
어떤 얼굴을 하고 있든 나만은 이수를 알아볼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모르겠네요. 달라진건 이수인지, 아니면 나인지.
이수 대부분의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걸 믿고 싶어하죠. 그런데 조해우씨는 자신이 믿고 싶은걸 보고싶은 모양이군요.
해우 믿고 싶지 않은 진실을 보려는지도 모르죠.



준영 아버지도 위로가 필요하셨을텐데 그러지 못했어.
해우 아버님 강한 분이야 걱정하지마.
준영 알아. 원래 정직한 사람은 강하거든.
해우 맞아. 진짜 정직한 사람만이 강할 수 있어.



상국 기자들은 다 자기일 하려고 하는 것 뿐이니까 무리하게 밀어내지 말고 친절하게 대해 줘.
모든 건 다 사람이 하는 일이니까 다섯명의 적이 생기면 여섯명의 친구를 만들어야 유리한 법이야.
당분간은 좀 시끄럽겠지만 의연하고 당당하게 대처해야 한다. 진실되지 않는 소문은 결국은 사라지는 법이니까.



준영 김대표님한텐 사람에 대한 의리와 신뢰보다 사업이 더 중요하신것 같군요.
이수 난 사람을 믿지 않습니다.
준영 사람에 대한 믿음이 없으면 사람을 잃습니다. 사람을 잃으면 모든걸 잃게 되구요.
이수 난 더이상 잃을게 없는 사람입니다. 유감입니다.









출처 : 상어갤러리






극 전개가 느려서 사실 아직까진 그렇게 큰 재미는 없지만, 대사 하나하나 보면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그나저나 김남길이랑 손예진 멜로는 언제하나요?ㅠㅠㅠㅠㅠㅠ 그거에 낚여서 보는중인데 멜로는 개뿔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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