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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today_571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OCULASACRA
추천 : 11
조회수 : 203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7/05/09 02:54:37


뜻깊은 선거일이기도 하지만! 또한 저의 생일이에욤 :)
생일이 더 특별해졌어요.
놀라운 선물을 받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하루종일 두근두근하겠지요?



20170509_015006.png

보안에 민감한 저는 스티커로 한번 가리고 덧칠을 한번 더 하는 걸로... 나머지 개인정보를 보호하겠읍니다.

이 스티커... 아련한 기억이 떠오르네여

같이 일하는 동료랑 한날 일 마치고 까페에 앉아서 이런저런 얘기 하면서 가방 뒤적이다가 이게 나왔는데,
그 동료가 엄청 놀라고 신기해하면서

“우와! 이런 거 붙이는 사람 첨 봐요!”

??? 이게 무슨 소린가...

“이런 거 붙이는 사람을 처음 본다고요?” 
‘그럴 리가...’

“아니요. 이렇게 나이 든 사람이 #%%$^#”

이렇게 나이 든 사람이

나이 든 사람이

나이 든 사람이

그래요! 난 나이 든 사람이니까 궁서체^^ 그것도 굵게 ^^ㅠㅠㅠㅠㅠㅠㅠㅠ 장미도 한 송이 놓고 갈까 ...?

ㄷㄱㅎㅎ그 사람 나랑 한 살 차이 나는데 (이게 제일 충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ㅋ...


이제 한 살 더 먹어쪙ㅎ

♥더♥ 나이 든 사람...

난 괜초ㅑ나
투표하고 광명 찾ㅈㅏ@...


추억의 노래
쟈크와 래미 이야기

출처 (20+n, n은 10 미만의 자연수)년 전에 내가 태어났듯이
새로운 나라가 여기서부터는 더 확실하게 태어났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항상 초를 불 때 소원이 없어 아무 생각 없이 불었는데
올해는 가슴 깊이 소원을 한번 생각하고 초를 불어볼까 생각해요. (예를 들면 '김신 씨 나와라' 라든가...)

여기까지 힘겹게 싸워 준 지난 모든 시간의 모든 사람들과
앞으로 함께할 많은 시간 속의 많은 사람들,

너나 없이 모두 건강하고 밝게 웃을 수 있었으면 해요.

누군가는 따뜻하고 온화한 방 안에서 정성스레 차려진 든든한 밥 한상 받을 때,
누군가는 외로이 바깥에서 끼니라고 겨우 부를 수 있을 만큼만 허겁지겁 준비해서 훌훌 털어버리거나 하지 않게,

아니 그런 세상은 어쩌면 영영 보기 힘들 것이라고는 해도 그래도 우리는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위대함을 스스로 더 일찍이 알고, 스스로를 과소평가해서 힘든 땅에 결코 오래 머무르지 않고,
각자의 안에 가진 많은 것들을 더 많이 펼쳐보이고 인정 받을 수 있는 세상. 그런 세상을 늘 꿈꿔요.

길거리에 나앉은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도 우리가 잃어버린 아주 소중한 사람들이 많을 거라는 생각 혹은 상상을 자주 해요.

우리의 체는 그만큼 정교하지 못하고, 엉성하기 때문이라는 생각도 자주 해요.
우리의 체가 서서히 촘촘해지고 더욱 정교해질 수 있도록 우리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함께 노력하는 세상을 꿈꿔요.

욕심도 크고 바라는 것도 많지만 저는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마음 하나 믿고 살아요.

나와 뜻이 같은 사람을 더 많이 만나면서 살았으면 좋겠어요.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아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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