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똥싸다가 동지애..
게시물ID : poop_45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잘하는짓이네
추천 : 2
조회수 : 36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7/01 16:16:53
저는 다시마를 참 좋아합니다. 맛있다는게 아니라 효능이요..
근데 이상하게도 어느때 어느시간에 먹어도.. 느낌(?)은 언제나 1시에서 세시사이에 오더군요.
마침 한시부터 네시까지 학원있는건 어떻게알구...허허..

오늘도 갑작스럽게 세시반쯤에 손오그라들듯 창자가 꼬이는게 느껴지더군요..
몸을 비비꼬아가며 이십분만...십분만 하고 버티고
끝나자마자 절룩절룩 도서관을 향해 걸었다지요.
(학원화장실이 안되는 이유는 물줄기소리조차 복도까지 들림..)

한 육백에서 팔백미터정도 다리뒤틀면서 걸으니
한발짝 뗄때마다 오른발 "똥" 왼발 "시1발" 오른발 "똥" 왼발 "시1발"이 절로나오더군요...
어제 또 다욧갤에서 그.. 20초운동 10초휴식으로 4분동안하는 그 운동방식보고 삘받아서
스쿼트를 12분 3세트 했더니 어우... 빨리걷지도못하겠고 참...

겨우도착해서 저만의똥장소(?)인 3층 아무도없는화장실에서 뿡뿡거리다가
갑자기 누가 들어와요;;;실룩거리는똥구멍 붙잡고 필사적으로 빨리싸고(?)나가라 하고있는데
조용하길래 아진짜...거리면서 비비꼬고있었죠.. 그렇게 침묵으로 얼마나있었는지..

풉ㄷ푸득
옆칸에서 진짜 음... 참다참다 결국 눈질끈감고 귀막고 자연의섭리에몸을맡긴듯한
듣기만해도민망할정도로가엾은...그런소리가들리는거예요

그래서 안심하시라고 저도 같이쌈
제 소리가 울려퍼지기 시작했을때 뭔가 더 크게들리기시작하는그분의소리를들으니
제가더뿌듯하더군여

에티켓벨 뭐 그런거만앱받지마시고
똥싸는소리 그런거 녹음해서 들고다니시는게
더 도움되는거같네여^.^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