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가장 축복받은 디자이너로 꼽히는 칼 라거펠트. 1938년 함부르크 태생인 그는 14세 때 파리로 이주, 피에르 발망 스튜디오에서 디자이너로서 출발했다. 3년 뒤 그 곳을 떠나 `프리지아`, `찰스 주르당`, `발렌티노`와 같은 패션 하우스에서 프리랜스 디자이너로 활동했다. 이 기간은 그에게 있어 꾸뛰르를 이해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
60년대 초, `클로에`에 합류한 라거펠트는 컨템퍼러리 꾸뛰르를 압도하는 우아하면서도 하늘거리는 기성복 컬렉션을 생산하는 댓가로 백지 위임장을 받았다. 블랙 앤 화이트 프린트와 세련된 바이어스 커팅으로 장식한 1972년 데코 컬렉션은 그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 주었다. 그는 1983년을 끝으로 `클로에`를 떠나(이제는 스텔라 매카트니가 맡고 있다), 샤넬의 꾸뛰르 컬렉션과 기성복 디렉터로 자리를 옮겼다.
샤넬 고유의 클래식한 아름다움과 트렌드를 절묘하게 조화시킨 그의 디자인은 샤넬 부티크를 하이 패션 최고 경지로 올려놓았다. 그는 데님 미니 스커트와 전통적인 박스 재킷, 샤넬의 동백 무늬를 가슴에 대담하게 붙인 블랙 망사 보디 스타킹, 조젯 스커트와 가죽 재킷에 레이스가 달린 부츠를 선보인 1991년 컬렉션으로 최고의 극찬을 받으며 샤넬에서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
라거펠트는 1983년 처음으로 자신 이름의 브랜드를 런칭했는데, 강한 테일러링과 밝은 컬러로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브랜드는 라거펠트의 표현대로 `지적이면서 섹시한` 분위기를 주는 부드러운 니트웨어로 자리 잡았다.
칼 라거펠트의 성공은 대담성에 있다. 그는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데 결코 두려움이 없다.
출처 VOGU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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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흔이 넘는 나이에 '디올옴므'의 스키니한 옷을 입기 위해 47kg라는 몸무게를 감량한 샤넬의 전설적 수장
특유의 하이넥 셔츠가 돋보이는 이 남자. 이 할배라면 내 몸도 내어주겟어 ㅠㅠ 하악하악
샤넬 2011 F/W 콜렉션 링크입니다
http://trendland.net/chanel-fw2011-eyewear-collection/# 어디까지 왓나~~
칼 라거펠트(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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