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체 직립 착공식 및 안전기원제가 열린 6일 오후 전남 목포 신항에 세월호가 옆으로 누어진채 거치돼있다. 세월호는 이날 착공식을 시작으로 올해 바로 서게된다. 2018.2.6/뉴스1 © News1 남성진 기자
(목포=뉴스1) 남성진 기자,한산 기자 = 6일 세월호가 거치된 전남 목포신항만은 세월호의 아픔을 대변하듯 한파와 거센 눈보라가 몰아쳤다.
세월호에는 녹이 슨 채 곳곳에 고드름이 맺혀 있었고, 신항만에 걸린 색바랜 노란 리본들이 세월호를 지키고 있었다.
세월호가 거치된 전남 목포신항에서 열린 세월호 선체 직립 착공식 및 안전기원제에서 세월호 유가족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선체직립 작업 수행업체로 선정된 현대삼호중공업은 착공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일 세월호 선체를 작업이 용이한 부두 안벽 쪽으로 이동시킬 예정이다. 2018.2.6/뉴스1 © News1 남성진 기자